그룹 방탄소년단. 사진|경향DB
검은 호랑이띠의 해가 밝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세계가 신음했던 과거를 잊고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첫날, 소중한 일상의 회복을 기대하며 ‘스포츠경향’이 한민경 타로마스터를 만났다.
지난해 전세계 대중에게 큰 즐거움을 줬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2022년은 어떨까. 수비학적으로 2라는 숫자가 세번 반복되며 6이란 숫자를 만들어낸 올해는 분열과 극단 속에서 새로운 시대가 무한하게 펼쳐지며 화합해나가는 형상이 예측된다고 한다. 타로수비학을 통해 7명의 멤버들의 미래를 살펴본다.
방탄소년단 RM과 ‘더 문’ 카드. 사진|경향DB
■RM(럭키넘버 18)| 달의 시기-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영웅
1994년 9월12일생인 RM의 럭키넘버는 ‘18’이다. RM은 보호자로서의 책임감과 세심함을 완벽하게 수행 하려는 리더십을 타고났다. 2022년엔 그동안 숨차게 달려오느라 지친 심신을 가다듬게 된다. 또한 이제부터는 어떤 눈치도 보지 않고 두려워 할 필요도 없이 자신이 가야할 길을 꿋꿋히 건너 가는 모습을 통해 ‘밤을 지나야 찬란한 태양을 만날 수 있다’는 메세지를 세상에 보여준다.
방탄소년단 슈가와 ‘더 문’ 카드. 사진|경향DB
■슈가(럭키넘버 18)| 달의시기- 시련속에서도 빛나는 영웅
1993년 3월 9일생인 슈가는 남들이 하지 않는 독창적인 전문 분야의 리더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유니크한 힘을 타고났다. 팬더믹 상황에도 새로운 시도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덕분에 더 큰 업적과 사랑을 받았듯 2022년은 창작이 운명인 예술가들에게 더 없이 영감을 주는 시기다. 슈가다운 음악과 퍼포먼스는 자기자신다운 행보가 가장 빛난다는 메세지를 세상에 들려준다.
방탄소년단 진과 ‘더 데스’ 카드. 사진|경향DB
■진(럭키넘버 13)| 더 데쓰(Death) - 나비로 환생준비 하는 영웅
1992년 12월4일생인 진은 호기심 넘치는 재주꾼이지만 의외로 굳건한 의지로 꾸준히 현실적 목표에 다가가는 심지 있는 리더십을 타고났다. 진의 2022년 럭키넘버는 13번. 타로에서 Death 즉, 죽음을 의미 하는데 이건 실질적인 죽음이 아닌 ‘한 시절’의 종료와 새출발을 의미한다. 아이에서 어른으로, 학생에서 사회인으로 싱글에서 기혼자가 되듯이 하나의 시절이 끝나고 돌아갈수 없는 다른 차원으로 전환 하는 시기를 이른다. 마치 번데기가 아름다운 나비로 탄생하는 모습처럼 지금은 ‘미운 오리새끼’일 수 있어도 나중엔 백조가 될 수 있다는 메세지를 세상에 보여준다.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더 스타’ 카드. 사진|경향DB
■제이홉(럭키넘버 17)| 희망의 시기-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영웅
1994년 2월18일생인 제이홉은 까다로운 성격이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잘 챙기고 걱정하며 보살펴주는 귀여운 애늙은이 리더십을 타고났다. 늘 주변을 위해 디테일하게 신경을 많이 쓰고 지냈지만 2022년에는 자신을 위해서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장기적인 성장과 행복을 위해서는 일과 사생활, 타인과 개인, 꿈과 현실의 밸런스를 맞추는게 중요하다는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한다.
방탄소년단 지민과 ‘저스티스’ 카드. 사진|경향DB
■지민(럭키넘버 11)| 판단의 시기- 선택의 의미를 깨닫는 영웅
1995년 10월13일생인 지민은 마음은 외로워도 타인을 위한 힐러이자 어려움을 돕는 산파 구실의 리더십을 타고났다. 2022년엔 지민의 인생에 있어 가장 큰 결정과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며 많은 고민이 되겠지만, 좋은 선택이란 어려움 없는 꽃길을 걷는게 아닌 결국엔 내가 꽃이 되어 영광을 얻는 길이라는 걸 세상에 증명 하게된다. 선택한 후에는 절대 뒤돌아 보지 않는 것이 진정한 군자이며, 행운과 명예를 얻을 수 있다는 메세지를 세상에 보여준다.
방탄소년단 뷔와 ‘더 행맨’ 카드. 사진|경향DB
■뷔(럭키넘버 12)| 희생의 시기 - 제3의 눈을 뜨게 되는 영웅
1995년 12월30일생인 뷔는 풍요롭고 아름다운 4계절을 관장하는 대지의 여신처럼 화려하고 사랑과 관심을 즐길 줄 아는 자유로운 리더십을 지니고 있다. 2022년은 매달린 것처럼 운신의 폭이 좁아지지만 이것도 긍정적이고 독특 발랄한 뷔에겐 세상을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지혜의 눈이 떠지는 시기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이 시기는 인생에 큰 경험을 통해 행복이란 내 시각에 의해 얼마든지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메세지를 세상에 보여준다. 또한 행복한 인생이 무엇인지 깨닫는 성숙한 시기가 된다.
방탄소년단 정국과 ‘더 타워’ 카드. 사진|경향DB
■정국(럭키넘버 16)| 변화의 시기 - 자신의 틀을 깨고 나오는 영웅
1997년 9월1일생인 정국은 다른 차원 다른 시대 속 주인공처럼 이해불가한 스타일이지만, 늘 가장 높은 곳에서 세상을 내려다보며 연민을 갖는 ‘행복한 왕자’같은 리더십을 지녔다.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라고 헤르만 헤세가 말했듯 2022년의 정국은 안전하고 익숙한 현실을 깨고 세상밖으로 힘차게 나오는 시기다. 어딜가도 귀인과 멋진 멘토를 만나는 행운의 시기라 알을 깨고 나온 후에도 훌륭한 길라잡이를 따라 멋지게 비행연습을 시도하게 된다. 새가 자신의 날개로 멋진 비행을 배우려면 알 속에서 만족하면 안된다는 메세지를 세상에 알려준다.
한민경 타로마스터, 사진|본인제공
※타로마스터 한민경| 30년동안 국내외를 오가며 타로수비학 상담가로 활동해왔다. 한국형 수비학을 정립하고 유행시킨 타로마스터로서, 저서로는 ‘나의 소울넘버’ ‘나의 럭키넘버’가 있으며 , 현재 운세서비스 컨텐츠애플리케이션에서 타로수비학 자문을 맡고 있다. 현재 유튜브 ‘타로라이프’운영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