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서’ 배우와 제작진이 극의 재미를 자부했다.

박용우는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되 MBC 새 금토극 ‘트레이서’ 제작발표회에서 “대본을 읽기 전에는 ‘국세청’을 배경으로 해 어렵고 딱딱할 것 같아 걱정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근데 대본을 보고 나니 팀원들도 그렇지만 조직 자체가 재밌고 어느 조직을 가도 공감되는 캐릭터들이 나온다. 생각지 못한 돌출 행동도 많아 재미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영 PD 역시 “이번 작품은 프리프로덕션이 더 중요했다. ‘국세청’이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기 위해 위트 있고 재밌는 배우 모시는 것에 신경을 썼다”며 “이후 현장에서는 그 배부들이 제한을 두지 않고 활기있게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전해 기대를 더했다.

고아성은 “‘트레이서’는 캐릭터 공부를 덜 한 편이다. 국세청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기본 지식이 없어도 편하게 다가올 수 있는 그런 이야기 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진지한 관점 보다는 잘 모르는 저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자는 게 목표였다”며 “드라마의 초반 부분을 봤는데 정말 재밌다. 배우들의 케미나 사건의 흐름이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BC 새 금토극 ‘트레이서’는 누군가에겐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이다. 임시완, 고아성, 손현주, 박용우가 호흡을 맞춘다. 오는 7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