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신스가 남다른 브레인을 뽐낸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쇼 미 더 한우’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래퍼 아웃사이더, 산이, 베이식, 신스가 출연해 입담과 퀴즈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그중 신스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0’ 역사상 최초로 파이널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한 여성 래퍼다. 현재 가장 핫한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실력으로 힙합계를 평정한 그는 ‘대한외국인’에서도 남다른 자신감을 뽐내며 기선 제압에 들어간다.

이날 한국인 팀 팀장 박명수는 신스를 소개하며 “충남대학교 행정학과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입학했다. 행정학과 공부가 대한외국인 퀴즈와 유사하다”며 한국인 팀 에이스로 꼽는다. 이에 신스는 “공무원 시험에 국어, 영어, 한국사 분야가 있다. 그것 외에도 수능 언어 영역은 공부를 따로 안 해도 항상 1~2등급이었다”고 말해 퀴즈 활약에 기대감을 높인다.

함께 출연한 다른 래퍼들도 저마다 남다른 이력을 자랑한다. 특히 베이식은 “세계 10위권인 뱁슨 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했다”고 밝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아웃사이더, 산이 역시 저마다 각종 경시대회 수상 경력을 이야기하며 한국인 팀의 사기를 고조시킨다.

한편 래퍼 군단에 맞서는 대한외국인 팀 멤버로 다국적 걸그룹 ‘블랙스완’의 멤버 파투가 합류한다. 팀에서 메인 래퍼를 맡고 있은 파투는 수준급 랩 실력을 선보여 한국인 팀 산이에게 러브 콜을 받기도 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대한민국 대표 래퍼들의 퀴즈 도전기는 오는 1월 12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