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 각양각색 자신의 레이스를 달리는 자기님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어차피 레이스는 길다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로 임택 여행 작가가 등장했다. 당나귀와 함께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왔다는 그는 “814km를 71일 동안 당나귀와 함께 걸었다”라고 밝히며 “도서관에 자리가 없어서 밑에 어린이 도서관에 가 동화를 보게 됐다. 현재 여행가가 여행기를 동화 형식으로 쓴 게 하나도 없더라. 어린이들에게 동화로 된 여행기를 써서 여행을 시켜주자”라고 설명했다.

당나귀와 함께 제주 올레길을 걸으려 했던 임택 작가는 평지만 걸어야 하는 당나귀의 특성에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다 순례길을 걷는 당나귀 모습을 발견한 그는 당나귀 농장에서 3년 전부터 교육과 연습을 시도했다. 당나귀를 비행기에 실어 갈 수 없었던 임택 작가는 프랑스의 한 농장에서 연락을 받아 순례길을 걸을 수 있었다.

순례길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는 유재석의 물음에 임택 작가는 “특별하다. 2,000년 된 길이다 보니 순례자들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자세가 순례자 중심으로 돼 있다. 가끔 길을 잘못 가면 빨래 널던 사람들이 알려준다. 그게 하늘에서 들리니 신의 소리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떤 이유로 순례길에 오르는지 묻는 말에 그는 “거기 계시는 분들에게 물어보기가 어렵다. 27세의 브라질에서 온 페드로라는 청년을 만났다. 순례길 총예산이 60유로다. 35일 동안 예산이 7만 원이다. 텐트를 치고 자고 매일 같은 거만 먹는다. 그 친구는 추억도 남기지만 젊은 사람들에게 이렇게라도 여행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러 온 거다”라고 말해 감탄케 했다.

원래 대기업에 들어가 일했다는 그는 “22개월 만에 퇴사하고 지금까지 취직해본 적이 없다. 의자에 엉덩이 붙이고 앉아있는 거 자체가 너무 힘들다. 퇴사 후 상품을 수입하며 국내에 판매하며 살았다. 소금 원석으로 만든 등이 있다. 그거 한 방으로 인생 역전 시켰다. 몇 개월 만에 빚 청산했다”라고 밝혔다.

50세에 여행 작가로 전업을 바꾼 임택 작가는 “3년 전까지만 해도 가족들 반응이 안 좋았다. 사업이 바닥을 치고 있었으니까. 소금 등으로 인생 역전을 이뤘지 않느냐. 다 이뤘다. 집도, 상가도 샀다. 이제 내 갈 길을 가겠다고 하니 보내주더라. 운명처럼 이때 딸이 항공사에 입사했다. 여행가로 가는 고속도로를 놔 준 거다”라고 밝혔다.

세계 여행 중 남미 여행은 의외로 쉬웠다 밝힌 그는 어려웠던 나라로 스위스라 밝혔다. 스위스에서 입국 심사를 할 때 불법 운전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임택 작가는 “우리나라는 15인승까지 1종 보통 면허로 되는데 외국은 1종 대형 면허가 필요했다. 거기서 걸렸다. 스위스는 벌금이 엄청 세고 불법 운전은 형을 산다. 현장에서 재판을 받아야 한다”라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임택 작가는 차의 바퀴 두 개가 각각 독일과 스위스에 걸쳐 있음을 알게 됐다. 독일 항구에서 보안 검사를 통과해 온 것에 그는 독일 경찰에게 잘못을 따지며 무죄를 받았다.

도전하는 임택 작가는 “버스는 시속 60km 이상 못 달린다. 그 장치를 풀고 해외로 나갔는데 당장 시속 60km 이상으로 달리는 게 불가능하다. 평생 그 속도로 달려서 당장 못 달리더라. 속도를 높일 때마다 엄청난 고통이 따라온다. 엔진에서 깨지는 소리가 들렸지만 그걸 이기고 도전했다”라고 말했다.

어느 날 자신을 앞서가는 버스를 120km로 추월했다는 그는 “우리는 난 이래서 못해, 저래서 못한다며 자신의 한계를 정해버리지 않냐. 그러고 도전하지 않는데 그거를 깨려고 떠난 여행이다. 이 마을버스가 그걸 깨는 순간 그 희열은 말도 못 한다. 그다음부터는 여행이 너무 즐겁고 두려움, 불신이 다 사라졌다”라고 설명했다.

한국 수영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황선우 선수는 그동안 방송에 출연하지 않은 이유로 “기록은 잘 나왔지만 메달 같은 성과는 없어서 그게 좀. 메달을 걸고 나가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도쿄 올림픽에서 이름을 알린 황선우는 “첫 올림픽이라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이 컸다. 200m 예선, 스타트부터 너무 잘 끊어서 한국 기록 등을 깨면서 마무리까지 후회 없이했다”라고 말했다.

첫 올림픽에 떨리는 거보다 힘들어서 잠이 안 왔던 적이 있다 밝힌 황선우 선수다. 중학교 3학년 때 자신에게 맞는 영법을 발견했다는 그는 한쪽에 조금 더 힘을 주는 영법이다.

그는 “진천 선수촌에 있을 때는 오전, 오후, 야간을 나눠서 수영, 수영, 웨이트 식으로 했다. 수영 미터로 따지면 하루에 10,000~14,000m 정도 사이로 한 거 같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쉴 때는 뭘 하느냐는 물음에 황선우 선수는 “주 6회 수영을 해서 토요일 오전까지 훈련이 있다. 토요일 오후에 논다. 자고 일어나면 주말이니까 너무 좋다. 목, 금 훈련은 힘들어서 금요일에서 토요일 넘어갈 때 제일 좋다”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고등학교 3년 때 ‘도쿄 올림픽’ 선발전에서 1등 한 황선우 선수는 본인이 세웠던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다. 짜릿하지 않냐는 말에 그는 “기록을 깬다는 건 운동선수에게 정말 짜릿하다”라고 답했다.

도쿄 올림픽 100m 준결승 예선에서 몇 달 만에 또 한국 신기록을 세운 황선우 선수는 “전날 자유형 200m 결승, 자유형 100m 예선, 계영 800m 예선 세 경기가 있어서 체력적,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잠도 안 오고 미치겠더라. 다음 날 준결승 경기에 임했는데 신기하게 몸이 나가더라. 저도 기록을 보고 벙 쪘었다. 47초는 이때가 처음이었다”라고 전했다.

미국 케일럽 드레셀 선수가 황선우 선수에게 “내가 18세 때보다 빠른 선수다”라고 말했다. 황선우 선수는 “제가 좋아하는 선수이기도 하고 멋있는 선수다.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신기했는데 놀라서 동공 지진이 났다”라고 말했다.

아시아 선수로 65년 만에 올림픽 100m 결승에 진출한 그는 “단거리 50, 100m 같은 경우 서양인의 전유물이다. 한국에서는 제가 187cm라 큰 키라고 생각하는데 올림픽에서 제가 가장 왜소하고 작은 포지션이었다”라고 전했다.

한국에 대회 공식 수심 3m 수영장은 한 곳뿐이라 말한 황선우 선수는 “우리나라는 아직 인프라가 부족하다 보니 그 부분이 아쉽긴 한데 적응 잘하고 시합 잘 뛰자는 생각이 컸다. 다른 선수들도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아서 지원이 있으면 저 말고도 더 많은 선수가 빛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수영 훈련을 안 해도 된다면 해보고 싶은 것이 있냐는 물음에 그는 “가족들과 길게 여행을 가보고 싶다. 수영을 안 하면 많이 불안하다. 제 직업이기도 하고 하던 건데 안 하다 보면. 불안감 없이 한번 놀아보고 싶다. 시합 기간 때는 먹는 것도,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 할 시기다. 부상이 가장 위험하다. 스키 정말 좋아해서 타고 싶은데 탄 지 정말 오래됐다”라고 답했다.

황선우 선수는 “하고 싶은 거는 다 참는 거 같다. 대회가 중요하니까. 사람도 안 만나고 집에 있으면서 운동하고 왔다 갔다만 하면서 여행을 일주일도 가본 적이 없다. 이번 대회 다녀와서 자가격리 10일이 있었는데 그 10일 제 수영 인생 중 가장 많이 쉰 날이 아닐까 싶다. 쉬는 동안 몸을 빨리 끌어올려야겠다는 생각이 크다. 정말 힘들지만 수영을 좋아하니까. 힘든 길을 내가 선택했으니까 후회하지 말고 나아가자 싶다”라고 말했다.

웹툰 작가 이말년은 금연 선언을 하며 현상금 1,000만 원을 걸었다. 천만 원이나 걸었던 것에 그는 “기간이 무제한이다”라며 담배만 입에 대도 천만 원이냐는 물음에 “대는 건 괜찮다. 불을 붙이는 게 그렇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말년은 갑자기 금연을 선언한 것에 “지속해서 시도는 해왔다. 결혼 공약이었는데 잘 안 지켜졌다. 임신하면 끊겠다 해놓고 안 되고. 그렇게 계속하다가 작년에도 실패했다”라고 말했다. 최장 11개월까지 금연을 해봤다는 그는 100일은 웬만해서 성공한다며 “어느 순간 미디어에서 흡연을 흥미롭게 하는 경우가 있다. 방심할 때 실패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저는 예전에 석진이 형이 금연을 선언하고 3개월 됐을 때다. 저는 흡연을 할 때였다. 제가 담배를 피우고 나서 석진이 형 차에 두고 갔다. 형이 가져가라고 해서 ‘놔둬. 내가 다음에 형 차 타면 필게’라고 했는데 그날 피웠더라. 의도한 건 아닌데 석진이 형 금연을 망쳤다”라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웹툰 작가로 어떻게 활동하게 됐냐는 물음에 이말년은 “시각디자인과였다. 4학년 1학기 때 졸업 작품을 준비하면 2학기에 여유가 생겨 취업 준비를 한다. 그때 토익 준비도 안 되어 있고 취업 준비가 하나도 안 돼 있는 상황에서 심심해서 만화를 그려서 커뮤니티에 올려 반응을 얻었다. 웹툰 담당자님의 연락을 받아 자연스럽게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전 웹툰 작가라고 한다는 그는 “만화 언제 그리냐고 계속 물어봐서 그런다. 은퇴했다고 하면 더는 안 물어보더라. 할 생각은 있는데 엄두가 안 난다. 3년 안 하다 보니까 당기긴 당기는데 힘들었던 기억만 나서 시작이 어렵다”라고 고충을 전했다.

아침 11시에 일어난다는 이말년은 30분간 누워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12시 개인 방송 스튜디오로 간 이말년은 오후 1시에 방송을 켠 뒤 7까지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재석과 조세호가 깜짝 놀라자 그는 “알차게 하는 게 아니다. 대화하듯이 하다가 화장실 좀 갔다 올게요 하고 5분 비우고. 두 시간 말없이 게임 하다가 자유 토크 하다 보면 7시가 된다”라고 말했다.

웹툰 그릴 때와 비교할 때 방송하는 지금의 수입을 묻자 이말년은 “웹툰 그릴 때는 괜찮았는데 수익이 버라이어티하게 크지 않았다. 그런데 방송 같은 경우 광고가 붙으니까 그거로 괜찮다. 수입은 웹툰 몇 배 된다. 편하고 떠들기만 하면 되니까”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결혼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때를 말하자 이말년은 “집에 누군가가 행동하는 게 보이는 게 고맙다. 아이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춤을 춘다거나 아내가 TV 보다 웃고 있으면 행복감이 든다. 혼자 있는 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가족이 저 빼고 어디 갔다 올 때가 있는데 혼자 덩그러니 있으면 허하고 기분이 좋지 않다. 아이가 저랑 노는 게 재미있으니까 오는 건데 거기서 행복감을 느낀다. 제 만화를 보고 싶어 하는 독자 중 한 명이다. 그래서 그림을 그렸으면 좋겠다더라. 이걸 보고 자기도 웹툰 작가가 되고 싶다고 한다. 의미 있는 거라 인정해주는 거니까 고맙다”라고 전했다.

스물여섯 나이에 한국에 와 70년을 낮은 이들의 아버지로서 헌신한 두봉 주교는 “프랑스 오를레앙이라는 곳에서 1929년도에 태어났다. 올해 94세다. 어느새 이렇게 그냥 나이 들게 됐다”라며 웃어 보였다.

우리나라에서 70년째 거주 중인 그는 “김치, 밥, 된장을 더 많이 먹었다”라며 웃었고 조세호는 유재석에게 “형보다 한국에 더 오래 계신 거예요”라고 말했다.

어떻게 한국에 오게 됐냐 묻자 두봉 주교는 “천주교 ‘주교’라고 부른다. 신부가 되면서 해외로 선교하러 가겠다고 지원했다. 6.25 전쟁이 발발했을 때 조국에서 1년간 군 생활을 했다. 프랑스 측에서 파병하기로 하고 지원자를 모집했다. 당시 신부 되고 싶어서 지원을 안 했지만 한국하고 인연이 그때부터 이어진 거다. 아주 친한 친구가 파병 지원해서 한국에서 전사했다. 그때부터 한국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 휴전은 1953년 7월이었는데 한국 발령받은 게 6월이었다. 전쟁 중인 나라로 사람을 안 보내는데 한국으로 발령받아서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때 한국이 무척 어려운 나라였다. 선교사가 어려운 나라로 가고 싶지 잘사는 나라고 가고 싶진 않다. 가장 어려운 나라 한국으로 가라고 하니 무척 좋아했다”라고 덧붙였다.

처음부터 한국사람이 풍기는 인상이 좋았다는 두봉 주교는 상황은 안 좋았지만 사람은 좋았다고 말해 감동케 했다. 당시 낯설었을 타지 생활을 묻자 그는 “서양 사람이라고 하면 좋은 데서 살다가 온 사람으로 보기 쉬운데 제가 열 살 때 제2차 세계대전이 터졌다. 전쟁을 겪어본 사람이다. 폭격도 피하고 피난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을 봤다”라며 적응하기 어렵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시 한국말을 공부할 수 있는 학교가 없었다는 그는 초등학교 책으로 한국어를 독학했다고 말했다. 한국에 온 두봉 주교는 전쟁 후 가난으로 대전 선화동 다리 밑에서 생활하던 청소년 50여 명을 거두어 집으로 돌려보내고 한국 최초 전문 대학인 상지여자전문대학교, 상지여자중학교를 설립했다.

또한 농민 인권 신장에 힘쓰고 경북 영주에 한센병 환자를 위한 병원을 설립했다. 보좌신부 시절 겨울에도 난롯불을 피우지 않고 절약을 했다는 말에 두봉 주교는 “지나친 이야기다. 불 때기가 좀 어려웠다. 겨울이면 불 많이 때는 것보다 양말, 내복을 쓰면 되지 않겠냐는 주장을 했다. 어릴 적부터 어렵게 살아서 낭비하는 것을 싫어한다. 아주 평범하게 살고 싶다. 평생 평범하게 살았다. 그래도 행복하다”라며 미소 지었다.

농민분들을 돕다 추방당할 뻔한 일도 있었다는 두봉 주교는 “박정희 정권 때였다. 농촌 교구를 담당하고 있었는데 나라가 발전하려면 공업 중심의 경제 개발로 농민들이 못살게 됐다. 그래서 농민들 편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안동교구 가톨릭농민회 사건에 투쟁의 중심에 있었던 두봉 주교는 “경찰관들이 우리 집을 습격해서 나가라고 추방 명령을 받았다. 교구장으로 있었던 입장이었는데 교황님께서 교구장을 임명하는 거다. 서울 교구장이 김수환 추기경님, 광주 윤공희 대주교님이었다. 나라에서 주교를 추방하려면 교황청이 수락해야 했다. 바티칸 교황님 사무실에서 교황님, 김수환 추기경님, 윤공희 대주교님과 나하고 한국 상황에 대해 설명을 했다. 그랬더니 교황님께서 어려운 사람 편을 드는 것을 찬성할 수밖에 없다고 해서 추방 명령을 불허했다”라고 밝혔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 편지를 공개한 두봉 주교는 “나이 그렇게 많은신 데도 불구하고 억지로 일어서서 마지막 편지를 쓰신 것 보면 감동이 된다. 구십네 살에 세상을 떠나셨다. 세상을 떠나기 전 계속에서 저한테 편지를 보내야 되겠다. 다음부터는 일어서지 못했기 때문에 편지를 못 썼지만 얼마 후 세상을 떠나셨다. 엄마가 세상을 떠나셨을 때는 위급하다는 소식을 듣고 엄마를 봤다. 아버지는 세상을 떠난 다음에 찾아갔다. 고맙기 짝이 없다. 아버지 같은 분이 남만 이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사신 그분처럼 나도 이렇게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억지로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니다. 아버지가 그렇게 사셨기 때문에 나도 잇따라 마땅히 기쁘고 떳떳하게 산다”라고 전했다.

그는 “아빠 고마워요. 아빠가 하늘나라에서 행복을 누리고 계실 텐데 나한테 보내신 편지를 지금도 이 사람들에게 소개했지만 아빠가 하늘에서 좋아하실 거예요. 엄마도 좋아하실 거예요. 내가 아빠 엄마로부터 사랑을 그렇게 많이 받았다는 것을 그들에게 안내해 주었습니다. 고마워요. 이 편지를 삼십 년 동안 보내신 거 고마워요”라고 부모님께 마음을 전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