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보가 반려견을 떠나보냈다.

황보는 8일 자신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2004.Dec~ 2022. 4 Feb. Good bye JINS. See you in HEAVEN. 진쓰야 너무 고마웠어. 우리 가족들 힘들 때나 기쁠 때나 함께 해줘서 행복했어. 아직도 믿기지 않지만 우리는 널 기쁘게 보내기로 했단다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황보는 “다음에 내가 진쓰 니가 혜정이 라도 또 만나면 좋겠구나. 무지개에서 기다려~~ 사랑해 #you are still my JINS”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황보는 반려견 진쓰와 함께 사진을 촬영 중인 모습이다. 황보와 진쓰는 선글라스를 쓴 채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이어진 사진에는 진쓰의 장례식 모습이 담겨있다. 반려견을 향한 황보의 마지막 인사가 눈길을 끌었다.

황보와 오랜 기간 함께한 반려견이 사망하자 코미디언 신봉선은 “진쓰야. ㅜㅜㅜ”라며 슬픔의 표시를 남겼다.

이어 누리꾼들은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길” “마음이 너무 아프겠다”, “좋은 곳으로 가서 잘 지내길”, “힘내길 바란다” 등의 애도를 표했다.

한편 황보는 지난 2000년 데뷔했으며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다. 지난해 뷰티 브랜드를 론칭하며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