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권기선이 제 20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18일 탤런트 권기선은 이재명 후보 선대위 관계자에게 이 같은 뜻을 밝혔다. 권기선은 “연기가 삶이었던 배우로 인생을 살아왔다”고 운을 뗀 후, “지금의 참담한 상황을 지켜만 보고 있을 수 없어 간절한 마음으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 검찰, 사법 권력의 개혁을 위해/보다 나은 우리들의 삶을 위해/무엇보다 나를 위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권기선은 우리 사회가 기회의 균등함에 주목하길 바랐다. 권기선은 이어진 글에서 “개천에서도 용이 날 수 있는 사회/누구나 공정하고 평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제대로 이재명”이라며 글을 맺었다.

한편 권기선은 1960년 생으로 1978년 KBS 5기 탤런트로 방송에 입문했다. KBS 대하 드라마 ‘대명’ ‘객주’, 일일극 ‘울밑에 선 봉선화’, MBC 주말극 ‘엄마의 바다’ 등에 출연해 열연했다.

앞서 박혁권·이기영·이원종 등 배우들이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 선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