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엄마와 삼촌의 사진을 공개하며 추억했다.

최준희는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별다른 말 없이 한 게시물을 공유했다.

공유한 해당 게시물은 사진작가 조선희가 자신의 SNS에 故 최진실·최진영 남매를 추억하면서 게재한 게시물이다.

조선희는 22일 “요즈음 시간 날 때 옛날에 작업한 필름들을 정리 중이다”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앳된 얼굴의 故 최진실·최진영 남매가 꽃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그때 이런 작업들을 이렇게 했구나.. 하며 만감이 교차하던 중.. 이 사진을 만나니 마음이 짠하다”고 했다. 이어 “함께 존재했었는데.. 사라진 그들을 들여다보며 인생의 덧없음에 새삼 놀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최진실 최진영 #그들을 추억하며” 태그를 덧붙이며 그리워했다.

배우 최진실은 지난 2008년 10월 향년 40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가수 겸 배우 최진영은 2010년 3월 향년 39세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당시 최고의 배우와 가수로 활동하던 이들 남매의 사망 소식은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한편 최진실의 자녀 최환희는 가수 지플렛으로 활동 중이며 최준희는 연예계 활동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