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양선(Yangsun)이 지난달 27일 새 싱글 ‘Interstellar (Feat. 올티)’를 발매했다.

‘Interstellar’는 [Smooth Mood]의 송 캠프 프로젝트 앨범으로 별과 별 사이라는 뜻을 가진 ‘Interstellar (인터스텔라)’를 멀어진 연인의 거리로 빗대어 언어 유희적으로 표현한 노래다.

같은 궤도를 벗어나 저물어가는 인연을 바라보는 감정을 섬세하게 사운드로 구축했다.

[Smooth Mood]는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의 조화를 꿈꾸며 2018년부터 싱어송라이터 양선과 초영의 기획으로 꾸준한 공연과 파티로 이어온 자유로운 크루 형태 집단이다.

그 첫 프로젝트 ‘송 캠프’는 함께 즐기며, 그로 인한 영감을 즉흥적이고 다양한 작업물로 만들고자 시작되었다.

양선과 래퍼 올티, 프로듀서 gJ, 피아니스트 groovy D가 함께 송 캠프에 참여해 각자의 시선을 곡 안에 녹여냈다. 곡의 몽환적이고 세련된 사운드는 프로듀서 gJ의 편곡과 groovy D의 연주로 더 풍성해졌다. 양선과 올티는 작곡과 작사,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하며 그들만의 색깔이 담긴 노래를 완성했다.

이별에 가까워지는 이들의 감정을 우주에 홀로 떨어진 듯 시적으로 풀었다.

슬픈 가사에 반해 영롱하고 아름다운 사운드로 여전히 빛나는 마음을 표현했다. 즐기기에 충분한, 읽어보기에도 재밌는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