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학진이 오늘 4월2일 개막하는 대학로 민송아트홀 연극 ‘오델로 : 罪’에 오델로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했다.

연극 ‘오델로 : 罪’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오델로’를 원작으로 ‘창작집단 작화’만의 상상력을 더한 창작극으로 ‘오델로’, ‘이아고’, ‘데스데모나’ 3명의 인물이 나오는 3인극으로 기존의 캐릭터들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사후 세계의 존재에 대한 고찰을 신체극으로써 표현해낸다.

이야기는 이아고에게 속아 데스데모나를 죽인 오델로의 사후세계를 다룬다. 오델로와 이아고는 함께 지옥에서 끝없이 반복되는 삶을 살고 있다. 특히, 오델로는 데스데모나를 죽인 과거가 반복되는 악몽을 꾸는 형벌을 받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아고가 이 악몽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된다. 이윽고 이아고가 다시 오델로를 속이며 전개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셰익스피어의 ‘오델로’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라는 소식에 배우들의 많은 관심이 쏟아졌고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이 확정됐으며, 학진이 맡은 “오델로” 역에는 배우 이재준, 전흥선, 이 함께 캐스팅 되었다.

배우 학진은 배구선수 출신으로 ‘우리동네 예체능’, ‘소사이어티 게임2’ 출연하여 대중들에게 인상을 남겼고 이후 배우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2021년 공개된 웹드라마 “두근두근 방송사고”에서는 임나영분의 전 남친 ‘성현우’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KT 오리지널 시리즈, “구필수는 없다”에 출연을 확정하며 연기자로서의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배우 학진이 출연 확정한 창작집단 작화의 공연 ‘오델로 :罪’는 2022년 4월 2일부터 5월 15일까지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