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듀오 최자의 팬들이 뽑은 ‘최애’ 가사가 공개됐다.

아메바컬쳐는 지난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토리를 통해 팬들이 직접 답변한 ‘Lyrics by 최자 (최자의 최애 가사 한 줄)’ 이미지를 공개했다.

최자는 지난달 첫 솔로 EP ‘재호’를 발매하고 특유의 담담하고 솔직한 가사를 담은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재호’는 글로벌 음원 플랫폼 애플뮤직의 한국 힙합/랩 앨범 파트에서 장기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팬들이 직접 뽑은 ‘최자의 최애 가사’에는 ‘재호’ 타이틀곡 ‘Do what I do (두 왓 아이 두) (Feat. 이적, Pphk)’와 수록곡 ‘껄무새’ 가사 일부가 선정됐다. 최자는 ‘Do what I do’에서 “때론 헷갈리고 때론 흔들리고 걱정이 너무 많아 / 그래도 do what do what do what do what I do”, ‘껄무새’에서는 “익숙해져도 안 편한 이상과 현실의 괴리 / 차 놓고 나올 걸. 안 잡히네 대리”라는 가사를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다이나믹듀오의 ‘그걸로 됐어’ 가운데 “그대는 나의 봄이 서늘한 시기에 잠자던 내 노래들 네 귓속에서 꽃 피기에”, 프라이머리의 ‘입장정리’에 나오는 “나 이제 네게 그 얘기를 하고 싶어. 니 주변에서 중심으로 가고 싶어”, 정인의 ‘장마’ 속 “넌 나의 태양. 니가 떠나고 내 눈엔 항상 비가 와”가 선정됐다.

‘재호’는 최자가 데뷔 20여 년 만에 발매한 첫 정식 EP로 자신의 본명을 타이틀에 사용하며 애정을 담았다. ‘재호’에는 청춘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타이틀곡 ‘Do what I do’를 비롯해 ‘모두가 (Feat. TABLO, dj friz)’, ‘껄무새’, ‘Jaeho (재호) (Feat. 개코)’, ‘Family(패밀리) (Feat. THAMA)’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최자는 ‘재호’를 통해 특유의 담담하고 솔직한 표현을 드러냈으며 아티스트로서, 인간 최재호로서 삶의 고충과 인간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한편 최자는 ‘재호’ 발매 후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 및 다채로운 콘텐츠 공개로 음악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