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길이 때아닌 심경 고백을 했다.

길은 27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아들 영상을 올리며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우리 하음이는 할머니와 보내는 시간이 많다”며 “그래서 드라마를 자주 접하게 된다”고 적었다.

이어 “아직 만 4살인데, 상어가족을 불러야 할 나이인데 깊은 고민에 빠지는 밤”이라고 했다.

길이 이날 심경을 토로한 시점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같은 리쌍 멤버였던 개리가 2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실 무근, 해체됨’이라는 글귀를 올려 리쌍 재복귀 및 20주년 활동과 관련해 선을 그었기 때문이다.

리쌍의 재복귀설은 길의 입장으로 인해 불거졌다.

길은 지난달 7일 인스타그램에 “리쌍이 20주년을 맞이했다. 참 시간이 빠르다”라며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무언가를 해야 하는데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 기분 좋게 뭐든 시작해보려 노력 중”이라고 했다.

이로 인해 리쌍의 재결합과 올해 복귀설이 돌았으나 개리가 이와 관련해 선을 확실하게 그은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길은 뜬금없이 자신의 육아 고민을 털어놔 많은 대중들의 물음표를 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