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광(70)의 딸 미자(본명 장윤희·38)가 개그맨 김태현(44)과 결혼을 앞두고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미자는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결혼합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짧은 안내문과 함께 여러 장의 웨딩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미자와 김태현은 웨딩드레스·턱시도를 입고 팔짱을 낀 채 밝게 웃고 있다.

이어 미자는 “코로나로 인해 가족, 친지분들과 작은 결혼식을 하게 됐다. 만나서 인사드리고 싶지만 어려운 시기에 결혼 소식이 부담을 드리는 것 같아 조심스러운 마음에 청첩장을 못 드리겠더라”라고 전했다.

또한 “축하해주고싶은 지인분들은 DM이나 카톡으로 연락달라”며 “투샷 공개는 처음이라 쑥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자·김태현 커플은 4월 1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미자는 2009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현재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은 SNS 글 전문.

결혼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가족, 친지분들과 작은 결혼식을 하게 됐습니다.

만나서 인사드리고 싶지만 어려운 시기에 결혼소식이 부담을 드리는 것 같아 조심스러운 마음에 청첩장을 못 드리겠더라구요.

혹시나

축하해주고싶은 지인분들은 DM이나 카톡으로 연락주시면 #청첩장 보내드릴게요. ^--^

투샷공개는 처음이라

쑥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