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운, ‘리바운드’ 합류…안재홍·이신영과 호흡

그룹 2AM 정진운이 장항준 감독의 새 영화 ‘리바운드’에 합류한다.

7일 ‘스포츠경향’ 취재결과 정진운은 ‘리바운드’에 캐스팅, 고등학교 농구선수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재현한다.

‘리바운드’는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실존인물인 부산 중앙고 농구부 강양현 감독을 모티프로, 지난 2012년 제37회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대회에서 준우승 신화를 썼던 과정을 그린다.

‘리바운드’엔 이미 안재홍, 이신영, 정건주 등이 라인업을 이뤘다. 안재홍은 실존인물 강양현 농구감독 역을 맡고, 중앙고 소속 농구선수로 분한 다른 배우들과 합을 맞춘다. 정진운 역시 열정적인 청춘을 연기한다.

정진운은 실제로 중학교 시절 농구 선수로 뛰었다. 이후 연예계에서도 소문난 농구 매니아다. 장항준 감독과 손잡은 그가 얼마나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리바운드’는 장항준 감독의 아내이자 ‘지리산’ ‘킹덤’의 김은희 작가가 각색을 맡았다. 현재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