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김풍이 늦깎이 아빠가 됐음을 선언했다.

김풍은 14일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염려 덕에 아주 건강하고 예쁘게 잘 태어났다”며 인큐베이터에 있는 2세의 모습을 공개했다.

아이의 얼굴을 이모티콘으로 가린 김풍은 “얼굴은 당사자가 아직 의사소통이 불가한 관계로 허락받지 못해 공개 못하는 점 양해바란다”고 했다.

김풍의 2세 소식에 그의 주변 동료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김풍은 1978년생으로 지난 2019년 10월 9살 연하 대기업 회사원과 2년 간의 열애를 마치고 결혼에 성공했다. 김풍은 결혼 3년 만에 늦깎이 아빠가 된 셈이다.

김풍은 2003년 ‘폐인가족’으로 웹툰작가로 데뷔했고 ‘찌질의 역사’ ‘내일은 럭키곰프타’ 등의 작품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의 경력도 쌓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