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김준호와 김종국이 같은 몸무게였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상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지민과 연애를 시작한 김준호는 김종국에게 “종국이가 결혼을 못 하는 이유가 있다. 내가 볼 때는 술은 끊어도 운동은 못 끊잖아. 근육이 점점 늘어나는데 1kg 늘어날 때마다 여자가 1km 멀어진다고 생각해. 진짜로 부담된다니까”라고 파악했다.

무슨 소리냐고 말하는 김종국에 김준호는 탁재훈 보면 편안하지 않냐고 말했고 이상민은 “그래 이런 편안한 몸을 좋아해”라고 편을 들었다.

그 말에 김종국은 “부담 안 돼. 나 실제로 보면 슬림하다고 난리야”라고 말했고 김준호는 그의 몸을 보고 “이게 슬림하다고?”라며 웃어 보였다. 82kg이라 밝힌 김종국에 김준호는 “82kg야? 내가 82kg인데?”라며 화들짝 놀랐다.

같은 몸무게에 전혀 다른 몸을 가진 두 사람을 본 서장훈은 “근육이 살보다 무겁다. 둘이 같은 몸무게라는 건 김종국은 근육밖에 없고 김준호는 살이 많다는 소리다”라고 설명했다.

김준호는 “배 나오고 근육이 없으니까 사랑이 다가오잖아. 운동 같이 해야 할 거 같고. 너는 잔소리 너무 많잖아”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여자한테는 잔소리 안 한다고 확고하게 말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