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천단비가 새 싱글 ‘그대의 밤 나와 같기를’로 컴백했다.

천단비는 2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그대의 밤 나와 같기를’을 발매했다.

이는 천단비가 지난해 12월 발매한 ‘Dreamy Romance’ 이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곡으로 지난 2월 단독 콘서트에서 선공개한 바 있다.

‘그대의 밤 나와 같기를’은 ‘사랑이란 감정을 자각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싶었다’라는 말처럼, 잠들기 전 캄캄한 눈앞에 그 사람의 표정과 말투가 떠오르고 요동치는 마음을 붙든 채 뒤척이다 결국 아침을 맞이하게 되는 순수한 사랑을 천단비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표현한 곡이다.

천단비는 봄날처럼 행복한 발라드로 사랑의 시작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응원을 전하며 따듯한 감성을 선사한다. 처음 자작곡을 선보이는 천단비의 싱어송라이터적인 면모도 만날 수 있다.

천단비는 2005년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 OST ‘눈물샘’으로 데뷔했으며, 2015년 ‘슈퍼스타K 7’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해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20년에는 JTBC 예능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 출연해 이선희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월간 윤종신 8월호’를 통해 김필과 함께 ‘이별하긴 하겠지’를 선보였으며, 지난 2월에는 발라드곡 ‘못난이’를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