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미인’ 배우 황신혜가 다시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을 이끈다.

LG헬로비전과 MBN의 예능 프로그램 ‘엄마는 예뻤다’ 제작 발표회가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황신혜, 가수 이지혜와 장민호,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 박현우CP가 참여했다.

황신혜는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엄마들의 워너비’ 역할을 맡았다며 본인을 소개하며 수줍게 웃었다. 그는 “정신적인 힐링과 마음의 행복을 같이 느낄 것이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황신혜는 프로그램 출연 결심 여부에 대해 “이전에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경험을 통해 스스로 배우고 얻어가는 부분이 많았다”며 “그랬기에 이런 프로그램을 또 하고싶었고, 다시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황신혜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성황리에 방영된 tvN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Let 美人 (이하 렛미인)’의 메인 MC를 맡은 바 있다. 그는 ‘렛미인’과 ‘엄마는 예뻤다’와의 차별점과 ‘엄마는 예뻤다’ 만의 매력에 대한 질문에 “자식들이 엄마를 위해 신청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다르다. 외모 뿐만 아니라 엄마의 인생 자체를 솔루션하고 가정의 화합을 되찾는 모습이 진한 감동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억에 남는 사연에 대해 “보통 딸들이 신청을 하는데 아들이 신청한 경우가 있었다”며 가장 인상적인 사연에 대해 짧게 언급해 프로그램에 대한 호기심을 이끌어냈다.

오는 5월 1일 첫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 ‘엄마는 예뻤다’는 의학, 패션, 뷰티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엄마의 예뻤던 청춘으로 회귀시켜줄 뿐 아니라 엄마의 마음까지 치유해 삶을 대하는 방식을 바꿔주는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전문가 황신혜가 이번 ‘엄마는 예뻤다’에서는 어떤 새로운 역량을 보여줄 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LG헬로비전과 MBN의 새 예능 프로그램 ‘엄마는 에뻤다’는 오는 5월 1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