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민호가 황신혜에 대한 귀여운 팬심을 표출했다.

LG헬로비전과 MBN의 예능 프로그램 ‘엄마는 예뻤다’ 제작 발표회가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황신혜, 가수 이지혜와 장민호,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 박현우CP가 참석했다.

오는 5월 1일 첫 방송되는 예능 ‘엄마는 예뻤다’는 의학, 패션, 뷰티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엄마의 예뻤던 청춘으로 회귀시켜줄 뿐 아니라 엄마의 마음까지 치유해 삶을 대하는 방식을 바꿔주는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이날 장민호는 ‘뷰티 대통령’으로서 ‘엄마는 예뻤다’의 MC를 맡게 되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엄마는 예뻤다’의 시청 포인트로 “엄마들의 변화 과정을 통해 가정이 같이 변화하는 것이 가장 크다. 무엇보다 가정의 달 5월에 첫 방송되는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남녀노소 누구나 보기에 좋고, 특히 부모 자식간의 관계를 잘 다룬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시청자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장민호는 프로그램 출연 결심 여부에 대해서 “요새 한 두살씩 나이를 먹으며 가정, 특히 엄마 아빠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 이 프로를 통해 엄마에 대한 생각을 깊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라고 밝히는 한편, “황신혜가 한다길래 바로 결정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원래부터 황신혜의 팬이었다. 공책에 항상 (황신혜의) 사진을 끼워두고 다녔는데 처음 만났을 때 공책에서 튀어나온 줄 알았다”며 황신혜에 대한 팬심을 표출했다.

장민호는 이날 “MC 네 분이 모두 다른 스타일로 사연을 잘 듣는다”며 “특히 이지혜가 잘 우는 편인데, 이게 관전 포인트이기도 하다”며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황신혜와 이경민 사이의 ‘티키타카’도 재미있다. 이지혜를 제외하고 모두 처음 만나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첫 녹화 때부터 잘 풀려서 좋았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처럼 따뜻한 마음을 가진 가수 장민호가 MC를 맡은 프로그램 ‘엄마는 예뻤다’는 LG헬로비전과 MBN에서 오는 5월 1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