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오른쪽)이 동료 배우 정준호를 지원하기 위해 ‘지금부터 쇼타임’에 출연하며 남다른 화학작용을 펼쳤다. 이하 삼화네트웍스 제공
‘영혼의 콤비’ 배우 정준호와 신현준이 촬영장을 들었다 놨다 했다.
MBC 측에 따르면 정준호와 신현준은 오는 14일 방송된 MBC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 출연한다. 신현준은 ‘25년 절친’ 정준호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작품 출연을 결정했다.
정준호는 박해진(차차웅) 집안에서 대대로 모셔 온 장군신 최검 역을 맡아 코믹 연기를 이어오고 있다. 신현준은 극에서 저승사자 역할로 특별출연해 두 배우간 ‘찐 우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정준호와 신현준이 그간 여러 작품에서 남다른 코믹 호흡을 보여준 대표 콤비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신현준은 에피소드 중 일부인 저읏아자로 출연해 시간을 끌려는 박해진을 위해 정준호와 내기를 한다. 그리고 정준호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니며 박해진에게 시간을 벌어주게 되지만 저승사자로서 자신의 임무도 잊지 않는 멋진 모습도 선보인다.
신현준과 정준호는 그간 여러 작품에서 보여온 호흡 이상 만큼 이번 극에서도 케미를 이어갈 전망이다. 삼화네트웍스 제공
신현준의 촬영 당시 그만의 특유의 코믹 연기로 촬영장은 ‘뒤집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은 저마다 웃음을 참느라 눈물까지 보였다는 후문이다. 신현준은 능정스러운 코믹 연기에 이어 애드리브까지 펼쳐 이 때문에 배우들이 웃음을 참다 수많은 NG를 내기도 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