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이 신보 ‘더 스토리’를 소개했다.

강다니엘은 2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오키드룸에서 진행된 첫 정규 앨범 ‘더 스토리’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더 스토리’를 통해 저에 대해 더 담백하게 말하고 싶었다. 저의 색을 찾아가는 과정을 소설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음악들이다. 힐링이 되는 음악을 하고 싶었는데 정말 좋은 곡이 많이 모여서 타이틀도 마지막에 정했졌을 정도”라며 “이런 이야기들이 모였으니 앨범명도 ‘더 스토리’라고 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업사이드 다운’에 대해서는 “제목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 뭘해도 안되는 날에 대해 다시 되돌려 놔야겠다고 귀엽게 표현한 곡”이라며 “정말 듣기 편한 곡이다. 개인적으로는 드라이브 할 때 듣기 좋은 곡이라고 한다. 힙하면서도 저만의 색이 담겼다 제가 비보이 출신이다 보니까 스트리트 문화를 좋아하기도 하고, ‘업사이드 다운’이라는 트랙을 들었을 때 이곡이 나를 표현할 수 있겠다는 생각들었다”고 전했다.

오래만에 비보잉 퍼포먼스를 선보이게 된 강다니엘은 “비보이 요소가 들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비보잉을 정말 좋아하는데 많이 다치고 멍이 들고 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안 하게 됐다. 그렇지만 오랜만에 비보잉을 한다고 하니 팬들이 좋아해 뿌듯하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의 첫 정규 앨범 ‘더 스토리’는 13개월 만에 내놓는 새 앨범이다. 2019년 7월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난 강다니엘이 ’컬러(Color)’ 시리즈 세 편을 통해 들려준 서사의 완결편이다.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규 앨범인 만큼 강다니엘은 수록된 총 10 곡의 작사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 ‘업사이드 다운’은 강다니엘의 매력을 극대화시킨 곡이다. 밝고 경쾌한 리듬과 바이브로 긍정 에너지를 전한다. 퍼포먼스 역시 강다니엘만이 표현할 수 있는 고난이도 비보잉 퍼포먼스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될 예정이다.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