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콘텐츠 기업 산리오코리아가 그룹 NCT와 협업한다.

17일 산리오 측에 따르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NCT 멤버들이 살고 있는 NCT 타운에 산리오 캐릭터들이 놀러 온 콘섭트로 전개된다. NCT 멤버들의 캐릭터와 산리오 캐릭터들이 각각 매칭되어 색다른 만남을 보여줄 예정이다.

산리오의 메인 간판인 헬로키티를 비롯해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폼폼푸린, 포차코 등의 캐릭터부터 NCT 멤버들과 어울리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산리오코리아와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오는 6월 30일부터 8월 21일까지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NCT 멤버들의 캐릭터와 산리오 친구들이 살고 있는 타운 콘셉트의 포토존을 비롯해 컬래버 아트를 활용한 포토카드 홀더, 트레이딩 카드, 스티커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산리오코리아는 NCT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캐릭터 아트를 활용해 국내를 시작으로 일본, 미국, 중국 등에서도 글로벌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작가 등과 협업을 지속하며 국내 팬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산리오코리아는 MZ세대들의 캐릭터 체험 확대를 위해 홍대에서 팝업 카페인 ‘산리오 러버스 클럽’과 시나모롤의 20주년을 기념한 ‘시나모롤 스위트카페’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