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콘서트 ‘희노애락’이 시즌2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제작사 아트원컴퍼니는 10일 그룹 SF9 유태양, 2AM 조권, 싸이퍼 케이타, 도환이 ‘희노애락 시즌2’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SF9의 메인 댄서인 유태양은 시즌1에 이어 연속 출연을 확정했다. 앞서 팀과는 또 다른 색깔을 보여준 유태양은 한층 성장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2AM의 메인 보컬이자 만능 엔터테이너인 조권도 ‘희노애락 시즌2’에 출연한다. 지난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라치카와 좋은 시너지를 보여준 그가 어떤 춤을 공개할지 궁금증이 커진다.

‘자체제작돌’ 싸이퍼의 케이타, 도환도 합류한다. 시즌1 공연에서는 싸이퍼의 안무가가 참여해 무대를 빛냈던 반면 시즌2에는 멤버들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댄스 콘서트 ‘희노애락’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을 토대로 춤과 댄서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공연이다.

지난 시즌 1에서는 ‘춤을 직업으로 선택한 그들의 이야기’를 테마로 저스트 절크를 비롯한 국내 8개 스트릿댄스 팀과 SF9 유태양이 출연,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희노애락 시즌2’는 ‘나의 길’을 주제로 댄서들의 과거, 현재, 미래에 얽힌 희-노-애-락을 독창적인 댄스 퍼포먼스로 담을 예정이다.

특히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과 더피트 오케스트라의 참여가 확정돼, 국내 최초 라이브 오케스트라와 댄스의 협업 무대가 공개된다.

한편 댄스 콘서트 ‘희노애락 시즌 2’는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개최된다. 티켓은 다음 달 1일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