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스틸러로 활약해 온 배우 우정원이 tvN ‘슈룹’에 출연 확정하며 K-사극 열풍에 힘을 더한다.

‘슈룹’(박바라 극본, 김형식 연출)은 사고뭉치 왕자들의 개과천선 왕실 교육 솔루션을 그리는 드라마다. 자식들 위기 앞에 기품 따위는 버린, 왕실 골칫거리 사고뭉치 왕자들을 왕세자로 만들어야 하는 ‘극한 중전’의 분투기를 그린다. 드라마 타이틀 ‘슈룹’은 우산을 칭하는 우리말 단어다.

우정원은 극 중 우의정의 차녀이자 간택 후궁인 고귀인 역을 연기한다. 고귀인은 이미 금수저지만 남의 수저가 더 빛나 보여서 늘 시샘하며, 앞에서는 웃지만 안심할 수 없는 긴장감이 넘치는 인물이다.

좋은 거, 특히 세자가 하는 건 다 내 아들도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해 아들의 감정을 생각하지 않고 몰아붙이며 본인의 만족이 우선인 ‘열혈 극성맘’ 캐릭터로 특유의 카리스마와 캐릭터 소화력으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더 높여줄 예정이다.

우정원은 SBS ‘오늘의 웹툰’, KBS ‘미남당’, 쿠팡플레이 ‘어느 날’, JTBC ‘그린마더스클럽’, 왓챠 오리지널 ‘최종병기 앨리스’와 같은 화제를 모은 드라마에 출연했다.

영화 ‘탈주’, KAFA ‘믿을 수 있는 사람’, ‘카운트’, ‘비와 당신의 이야기’ 등 스크린뿐만 아니라 연극 ‘분장실’에서도 열연을 펼치며 브라운관, 스크린, 무대를 넘나들며 연기 캐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우정원이 고귀인으로 출연하는 tvN ‘슈룹‘은 오는 10월 방송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