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8주 만에 15㎏ 감량 소식을 전했던 배우 손보승이 15㎏ 추가 감량 소식을 전하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손보승은 29일 한 다이어트 업체를 통해 추가 감량에 성공한 소식을 전했다. 중학생 이후 인생 최저 체중을 달성했다고 밝힌 손보승은 “예전에는 상의를 4XL를 입었는데 지금은 2XL를 입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날씬해졌다”며 “어렸을 때부터 체중이 많이 나가다 보니 맞는 옷을 구하는 게 쉽지 않았고 특히 브랜드가 있는 옷은 내가 입을 수 있는 사이즈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백화점에 간 적이 없고 항상 이태원의 큰 옷 전문점만 갔었는데, 이제 곧 백화점에서 옷을 살 수 있게 될 것 같다”고 체중감량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지난 4월 아빠가 된 소식을 전한 그는 “아기를 안고 일어날 때도 항상 한 손으로 아기를 안고 한 손으로는 바닥을 짚어야 했는데 얼마 전 무의식중에 아기를 두 손으로 안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내와 나도 둘 다 놀랐다”며 “살을 빼다 보니 이렇게 일상에서 작은 변화들이 생겨나는 걸 보고 너무 신기했다”고 전했다.

손보승은 30㎏ 감량이 끝이 아니라 적정 체중을 노리고 있다는 바람도 전했다. 그는 “지금 목표 체중의 절반까지 성공했고, 머지않아 적정 체중에 도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새로운 이미지로 작품에 출연할 수 있는 의지를 전했다.

손보승은 개그우먼 이경실의 아들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까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