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야 출신 가수 이보람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해명했다.

이보람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인의 연락을 받고 너무 황당해 글을 올린다. 저는 어디에서도 이런 말은 한 적 없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보람이 해명한 사안은 최근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해당 글에서 글쓴이는 “이보람이 기아 선수와 시즌 끝나고 소개팅 예정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보람이 한 영화제에서 “야구선수 부인이 된다는 것은 상당히 매력적인 일이다”라고 발언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보람은 “저는 어디에서도 이런 말은 한 적이 없다. 선수와 소개팅 할 생각도 없고 저는 그냥 야구 팬일뿐입니다. 지금은 결혼 생각 없고, 선수와 소캐팅,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더더욱 없습니다. 자꾸 이런 날조하시면 곤란해요”라고 해명했다.

이보람은 KIA 타이거즈의 열혈 팬으로 유명하다. 이에 KIA 팬들은 이보람을 ‘갸보람’이라는 별명을 부른다. 특히 KIA 경기를 직관하는 날 승률이 좋아 팬들로부터 ‘승리 요정’으로 극진한 대우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