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가 출연작 ‘고속도로 가족’(감독 이상문)으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설렘을 전했다.

정일우는 7일 ‘스포츠경향’에 “‘고속도로 가족’으로 오랜만에 인사하게 돼 몹시 설렌다”며 “관객들이 이 영화를 어떻게 볼지 매우 궁금하고, 사실 나도 아직 최종본을 못 봐서 ‘고속도로 가족’ 팀과 함께하는 첫 관람 또한 무척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국제영화제 참석한 소감을 묻자 “팬데믹 이후 다시 부산국제영화제가 개최돼 오랜만에 관객 들과 마주하게 됐다.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 한사람으로서 너무 기쁘고, 부산국제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다”고 답했다.

이어 “이 작품이 출품된 ‘한국영화 오늘-파노라마’ 부문 외에도 많은 부문에서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소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니 만큼 맘껏 즐겨 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7, 8일에 거쳐 ‘고속도로 가족’ 관객과의 대화(GV)가 예정되어 있다. 오랜만에 영화로 관객과 인사하는 만큼 이 영화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11월에 개봉하는 ‘고속도로 가족’도 하루 빨리 관객들과 만나 많은 이가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라고, 벌써부터 관객 분들이 어떤 감상을 주실지 무척이나 기다려진다. 재미있게 관람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4일까지 영화의전당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소향씨어터, 영화진흥위원회 표준시사실, 롯데시네마 대영(커뮤니티비프), BNK 부산은행 아트시네마(커뮤니티비프) 등 7개 극장 30개의 스크린을 통해 전세계 71개국 초청작 354편(공식 초청작 243편+커뮤니티비프 상영작 111편)을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