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결장 + 고메스 퇴장’ 맨시티, 코펜하겐 원정 0-0 무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입력 : 2022.10.12 03:41

퇴장을 당한 세르히오 고메스. Getty Images 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코펜하겐 원정에서 수적 열세에 빠진 가운데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맨시티는 12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게에 위치한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4차전’ 일정에서 코펜하겐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코펜하겐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모하메드 다라미-하콘 아르나르 하랄손-빅터 클라에손, 빅터 크리스티안센-루카스 레라허-마르코 스타메닉-엘리아스 옐러르트, 니콜라이 보일센-다비트 코촐라바-발데마르 룬드 옌센, 카밀 그라바라가 맞섰다.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잭 그릴리쉬-훌리안 알바레스-리야드 마레즈, 일카이 귄도안-로드리-케빈 더 브라위너, 세르히오 고메스-아이메릭 라포르트-마누엘 아칸지-주앙 칸셀루, 에데르송 모랄레스가 나섰다.

먼저 흐름을 가져간 맨시티는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0분 로드리가 먼 위치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헀다. 그러나 VAR 결과 앞서 공중볼 경합에서 마레즈의 핸드볼 반칙이 확인되며 취소됐다.

공세를 유지한 맨시티는 다시 한번 땅을 쳤다. 전반 23분 앞서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가 핸드볼 반칙을 범했다. 주심은 온필드 모니터 판독 후 PK를 선언. 그러나 키커로 나선 마레즈가 상대 골키퍼에게 가로막혔다.

맨시티는 변수까지 발생했다. 전반 30분 상대의 역습을 막는 과정에서 고메스가 파울을 가했다. 주심은 온필드 모니터 판독 후 프리킥을 선언했으며 동시에 고메스에게 퇴장을 선언했다. 이후 마레즈를 빼고 후벵 디아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전 수적 우위를 점한 코펜하겐이 흐름을 가져왔다. 이어 후반 14분 하랄손을 빼고 이사크 베르그만 요하네손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코펜하겐이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28분 좌측 크리스티안센의 땅볼 크로스를 침투하던 클라에손이 몸을 던졌으나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양 팀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맨시티는 베르나르두 실바, 필 포든(후반 32분), 네이선 아케(후반 42분)을, 코펜하겐은 케빈 딕스(후반 35분)을 투입했다.

이후 맨시티가 막판까지 수적 열세에도 고군분투했지만 경기는 0-0으로 종료됐다.

김연아X차은우 조합, 말해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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