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인터내셔널 제공
대중문화 속에서 필름 누아르는 ‘인정받지 못한 욕망의 개론서’로 존재했고 재즈는 그 개론서의 숨겨진 필사본 같은 사운드를 남겼다.
갱스터 무비 하위 장르로 시작해 특별한 영상미학 속에서 성장한 필름 누아르 속 재즈 모음집 ‘Jazz Cinema’가 아날로그 LP로 굿인터태셔널 레이블에서 출시되었다.
필름 누아르는 1940년대와 1950년대를 풍미한 영화 장르이다.
누아르 황금기는 ‘Maltese Falcon’(말타의 매·1941)에서 ‘Touch of Evil’(악의 손길·1958)까지 수 많은 흑백영화 걸작이 개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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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추억의 배우가 된 장 가방, 리노 벤츄라, 험프리 보가트, 잉글리드 버그만 등 명 배우들이 활약하며 미국과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재즈 시네마(Jazz Cinema)’ LP는 재즈의 황금기 시절과 맞물리는 누아르 영화 13편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13곡 함께 프랑스 화가 루스탈의 24쪽 삽화 사운드트랙이 담겨있다.
영화음악은 프랑스 영화음악 거장 미셀 르그랑의 ‘낭트의 밤’을 비롯해 카사블랑카 주제가를 둘리 윌슨이 부른 ‘As time goes by’, 추억의 명화 ‘로라’의 오프닝 태마, 영국 느아르 고전 ‘제 3의 사나이’ 주제가, 프랑스 느아루 걸작 ‘현금에 손대지 마라’ 주제가 등 이제는 전설이 되어버린 영화속 재즈가 풍성하게 수록 되어있다.
누아르 영화는 탐정물을 이어받은 어두운 분위기, 대조되는 흑백 이미지, 에로티시즘, 폭력에 내레이션 기법으로 20세기 영화를 풍요롭게 만들었다
1000장 한정판 양장본으로 출시가 된 ‘Jazz Cinema’ LP는 영화음악’애호가는 물론 재즈 애호가들을 사로 잡을 음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