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조위가 황동혁 감독과 만났다.

양조위의 부인 유가령은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 “Ready for ‘Squid Game’?”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양조위와 황동혁 감독이 함께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다. 팬들은 “준비 됐다”, “현기증 나니 빨리 내달라”, “진짜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양조위는 최근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기자 회견에서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부산이 현대적으로 발전됐다. 부산국제영화제도 내가 처음 왔을 땐 좁은 길에 작은 무대를 세워서 개막식을 했는데, 이제는 성대한 개막식을 했더라. 달라진 점 중 하나라 반가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동혁은 지난달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최초로 에미상 감독상을 받았다. 당시 그는 “그간 성원해주신 팬분들께 이번 소식으로 조금이라도 기쁨을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