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부르크가 낭트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토너먼트행을 확정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4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G조 4차전’ 일정에서 낭트를 상대로 4-0 완승을 기록했다.

낭트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모스타파 모하메드, 모세스 시몬, 무사 시소코, 루도비치 블라스, 페드로 치리베야, 에반 게산드, 쿠엔틴 메를린, 니콜라스 팔로이스, 안드레이 지로토, 세바스티엔 코르치아, 알반 라퐁이 출전했다.

프라이부르크 역시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닐스 페테르센, 빈센초 그리포, 정우영, 도안 리츠, 니콜라스 회플러, 야닉 케이텔, 크리스티안 귄터, 필립 라인하르트, 마티아스 긴터, 루카스 퀴블러, 마크 플레켄이 나섰다.

흐름을 잡은 프라이부르크가 먼저 미소를 지었다. 전반 25분 좌측 귄터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 맞고 흘렀고 이를 박스 안쪽으로 침투하던 퀴블러가 슈팅으로 재차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 프라이부르크가 변화를 가져갔다. 케빈 샤데, 미카엘 그레고리슈(후반 20분)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이어 격차를 벌렸다. 후반 26분 좌측 귄터의 크로스를 정우영이 헤딩으로 떨궈줬고 박스 안 그레고리슈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추가 득점을 터트렸다.

이어 프라이부르크의 득점이 이어졌다. 후반 36분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볼을 뺏은 샤데가 박스 안쪽에서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43분에는 그레고리슈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 맞고 흐르자 침투하던 정우영이 재차 밀어 넣으며 쐐기골을 장식했다.

결국, 경기는 4-0으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