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짝사랑남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25일 유튜브 채널에 ‘소문과 진실! 솔직하게 다 말하는 한혜진 QnA(연애, 다이어트, 꿀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그는 유튜브 실버 버튼을 받은 기념으로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 남자 친구, 기안84와의 ‘우결’ 등 다양한 질문에 답변하던 중 ‘연예인을 예시로 구체적인 이상형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한혜진은 “연예인 얘기하면 뭐해. 부질없어”라며 질색했다.

한혜진은 “어릴 때는 짝사랑했던 오빠가 있다. 남자 모델 중 유일무이하게 멋있다고 생각했던 오빠다. 공정환 오빠라고 밴드 멤버였고, 모델 일도 성공하신 분이다”고 밝혔다.

이어 “얼마 전에 TV를 보는데 그분이 최근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든 SF 작품에 ‘한’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더라. 너무 자랑스러웠다”며 깜짝 소식을 전했다.

1994년 모델로 데뷔한 공정환은 1976년생으로 올해 한국나이 47세다.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신입사관 구해령’, ‘60일, 지정생존자’,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오작교 형제들’, ‘아테나 : 전쟁의 여신’, ‘추노’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해 필모를 쌓았다.

공정환은 올해 공개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SF 액션 드라마 ‘헤일로’에 출연했다. ‘헤일로’에는 공정환 외에도 배우 손숙의 외손녀 하예린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