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일정을 앞두고 마지막 팀 평가에 나선다.

포르투갈은 1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에서 나이지리아와 친선 경기를 소화한다.

포르투갈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베르나르두 실바, 안드레 실바, 주앙 펠릭스, 윌리엄 카르발류, 브루노 페르난데스, 오타비우, 누노 멘데스, 안토니오 실바, 후벵 디아스, 디오구 조타, 후이 파트리시우가 출전한다.

포르투갈은 월드컵 일정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에 나선다. 페르난두 산투스(64) 감독 체제의 주축인 베르나르두, 브루노, 후벵 디아스부터 안드레 실바, 안토니오 실바 등 백업 멤버들 역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포르투갈의 최전방을 책임지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는 이번 경기에서 제외됐다. 경기를 앞두고 장염 증세를 호소했다. 일부에서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공개적으로 비난해 공개 석상을 피하기 위한 꾀병이 아니냐는 의혹도 이어졌다.

이에 산투스 감독은 “호날두가 장염 증세를 보여 회복과 휴식을 위해 최근 훈련에서도 제외했다. 이번 경기 역시 준비되지 않았다”라고 전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벤투호 역시 관심 가질 경기다. 벤투호는 포르투갈을 비롯해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H조에 속해있다.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포르투갈과 맞대결을 펼친다. 때문에 이번 경기를 통해 월드컵전 마지막으로 포르투갈을 분석할 수 있는 기회다.

한편, 상대팀 나이지리아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사이세스 시몬, 테렘 모피, 아데몰라 루크먼, 알렉스 이워비, 윌프리드 은디디, 조 아리보, 칼빈 배시, 윌리엄 트루스트 에콩, 케빈 아크포구마, 브라이트 오사위 사무엘, 프란시스 우주호가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