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린데만 개인 SNS 제공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과 일본의 경기를 본 소감을 전했다.
다니엘은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일본 맥주를 마시며 씁쓸한한 표정을 짓는 영상을 공개했다.
또 다니엘은 일본 출신 방송인 테라다 타쿠야를 태그했다. 두 사람은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인연을 맺은 사이다.
타쿠야는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라고 가수 에일리의 ‘보여줄게’ 가사 일부를 인용해 표현했다. 이에 다니엘은 “아(사)히시데루”라는 댓글로 재치 있게 받아쳤다. 이는 일본 맥주 브랜드 ‘아사히’와 ‘사랑한다’는 뜻의 ‘아이시데루’를 합친 언어유희다.
이어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는 “잘 안 넘어가지”라며 다니엘을 놀렸고,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은 일본어로 “힘내”라고 위로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독일과 일본의 경기가 열린 23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독일의 일카이 귄도간이 슛 실패 후 아쉬워하고 있다. 알라이얀|권도현 기자
한편 지난 23일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일본은 독일을 상대로 2대 1로 역전승했다. 일본은 전반전에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전에 내리 2골을 몰아치며 기적을 일궈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