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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도원(48, 곽병규)이 검찰에 넘겨졌다.
15일 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운전)로 곽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동승했던 30대 A씨도 음주운전을 알고도 방조한 혐의(음주운전 방조)로 검찰에 넘겼다.
곽 씨는 지난 9월25일 오전 5시께 제주시 애월읍 소재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SUV 차량을 운전했다. 당시 그는 신호를 기다리던 중 그대로 차량 안에서 잠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민의 신고로 곽 씨를 적발했으며, 측정 당시 곽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곽도원은 1992년 연극 배우로 데뷔했다. 영화 ‘변호인’과 ‘곡성’, ‘남산의 부장들’, ‘국제수사’ 등의 흥행작으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 영화 ‘소방관’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 공개를 앞두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