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찐친’ 박수홍과 최성국이 ‘사랑의 라이벌’로 등극했다.

19일 TV 조선 ‘조선의 사랑꾼’ 측은 최근 박경림·최성국·오나미·임라라와 함께 MC 겸 ‘2대 사랑꾼’ 출연자로 ‘조선의 사랑꾼’ 첫 녹화를 마친 박수홍의 소감을 전했다.

박수홍은 “살면서 제가 200개 넘는 프로그램을 했는데, 그중 감히 제일 잘 맞는 케미스트리”라며 ‘조선의 사랑꾼’ MC 군단에 대한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방송 경력 32년인 제 직관이 잘되겠다고 말하고 있다”며 그야말로 들뜬 모습이었다.

가정사로 힘든 시간을 보낸 박수홍은 그 과정에서 ‘진흙 속 연꽃 같은 사랑’ 김다예 씨와 함께했고, 23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조선의 사랑꾼’은 박수홍의 결혼식 3일 뒤인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 박수홍과 함께 ‘결혼의 하이퍼리얼리즘’을 보여주며 재미와 감동을 모두 선사할 예정이다.

박수홍은 “제 인간관계가 많지는 않지만, 이 프로그램에는 꼭 출연하라고 장려하고 싶다”며 “진정한 사랑을 만들기 위해서는 과정이 중요한데, 그 과정을 최성국 씨가 앞선 파일럿에서 그대로 보여줬다”고 파일럿 방송에서부터 깊은 감명을 받았음을 밝혔다.

특히 박수홍은 “최성국과는 생일까지 비슷한 동갑내기로 오랫동안 연락해 온 친구인데, 마침 연령대도 비슷한 신부와 비슷한 시기에 결혼하게 됐다”며 “같은 계통에서 열심히 사는 걸 지켜봐 온 최성국의 결혼을 많은 사람들이 축복하는 걸 지켜보는데 감정이입이 안될 수가 없었다. 저 역시 그 행복한 순간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수홍은 ‘조선의 사랑꾼’에서 첫 공개될 아내 김다예 씨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그는 아내에 대해 “의리 있는 사람이다. 의리라는 게 사람이 지켜야 하는 것 중 가장 중요한 도리 아니냐”며 “보통 사람 같으면 벌써 도망갔을 텐데, 아픔과 어려움을 같이 겪어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다시 한번 감사를 전했다.

MC이자 ‘2대 사랑꾼’으로 돌아온 박수홍이 강력 추천한, 월요일 밤의 가장 뜨거운 리얼 다큐예능 TV 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26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