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 이유진이 왕빛나 임신을 알았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왕빛나의 임신을 알게 된 이유진과 김소은, 김승수 관계를 폭로한 양대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무영(김승수)은 김소림(김소은)에게 “김소림 선생 하고는 특별한 사이로 지내고 싶습니다. 연필 가게에서는 카레 식당에서든. 갑자기 이러는 이유가 있습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김소림은 “신지혜(김지안) 씨가 대표님 딸이라서 싫어요. 지혜 씨한테 상처 주고 싶지 않아요. 회사 일은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인사 후 사라졌고 모든 것을 신지혜가 듣게 됐다.

상심한 얼굴로 뒤이어 자리를 떠나는 신무영까지 보게 된 신지혜는 심란한 한숨을 내쉬었다. 신무영이 전달한 다이어리 속 ‘새해엔 즐거운 일기만’ 글을 본 김소림은 그를 비롯한 신지혜, 조남수(양대혁)까지 떠올리며 생각에 잠겼다.

군고구마 장수에게 다가간 신무영은 선물 하나 드려도 되냐고 물었다. 한편 조남수에게 전화한 신지혜는 “많이 바빠요? 나 힘든데 남수 씨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제품 디스플레이로 바쁜 조남수는 신지혜 말을 듣지 않고 나중에 전화하겠다며 끊어버렸다.

이장미(안지혜)는 카지노에서 돈을 꿔 주고 갚지 못해 남자들에게 쫓겼다. 그는 “겨우 300 빌려줘 놓고 이자가 700인 게 말이 돼? 기다려. 이상준(임주환)이 해결해 줄 테니까”라고 말했다.

당장 통화해보라며 전화기를 들이미는 남자에 이장미는 이를 집어던지며 “준다잖아!”라고 소리치며 명품 가방부터 가져가라고 건넸다.

장영식(민성욱)은 나은주(정수영)에게 “나 차근차근 다 가져와 볼 거야. 고모가 나한테서 다 가져간 것들. 아버지 사망 보험금, 아버지 작품 사진 판 돈, 우리 집 처분한 거”라고 말했다.

이에 나은주는 “너무 그러지 마. 우리도 고모 도움 많이 받았는데”라고 말렸으나 장영식은 자신에게 가져간 돈으로 생색낸 것이라며 “나도 고모 집에서 장남 같은 머슴으로 살았잖아”라고 받아쳤다.

이장미는 사진관으로 전화에 김태주(이하나) 상태를 물었다. 전화를 받은 나은주는 아직 혼수상태라며 얼른 와서 수갑을 차라고 분노했고 이장미는 “걔네 친정에는 말했어? 이상준 아들 낳은 여자랑 싸우다가 그랬다고? 걔가 정말 혼수상태라면 나를 경찰에 신고 안 하는 이유는 뭔데? 잠깐 나와. 안 그러면 카레 식당 찾아간다?”라고 협박했다.

결국 공원에 나온 나은주에 이장미는 “나 가방 좀 찾아다 줘. 김태주가 나한테서 명품백을 빼앗아 갔어. 걔한테 물어봐. 진짜 아직도 의식이 없어?”라고 물었다.

자신을 살인자라고 말하는 나은주에 그는 “내가 눈치가 백 단인데 걔 멀쩡해. 아니면 당신이 이렇게 편하게 나올 수가 없어”라고 확신했다.

나은주는 “김태주가 네 명품백을 빼앗아 갔다고? 고모님도 못하는 걸 내가 어떻게 해? 제발 내 옆에서 꺼져 줘. 내가 너를 위해 충고 한 마디 할게. 만에 하나 우리 지우(정우진)가 당신이 친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돼도 걔는 꿈쩍도 하지 않을 거야. 그러니까 스스로 더 비참해지지 말고 그만 물러나. 돈은 계속 줄게”라고 돌아섰다.

내 말 아직 안 끝났다고 잡아채는 이장미에 손을 휘둘러 쓰러뜨린 나은주는 “돈? 이거 가져 가”라며 돈을 던졌다.

이에 분노한 이장미는 “나를 무시하는 것들, 다 죽여 버릴 거야!”라고 분노하며 나은주를 밀치고 사라졌다.

카레집에 있는 장지우를 만난 이장미는 “나 기억하죠? 그 댁 둘째 맞죠? 아버지가 나에 대해서 재미있는 얘기 해준 거 없어요? 시간 될 때 연락 줘요”라며 ‘엄마’라며 연락처가 적힌 쪽지를 건넸다.

자다 일어난 김태주(이하나)는 이상준에게 왜 계속 여기 있냐 물었고 남편이라는 말에 “됐거든? 나 농담할 기분 아니야”라고 말했다.

잠들어 있는 동안 맘 졸이고 있었다는 이상준에 김태주는 “이상한 소리 말고 내 휴대전화 좀 줘”라고 손을 내밀었다.

차윤호(이태성)를 데리고 병문안 온 이상민(문예원)을 본 김태주는 “넌 누구니? 너 혹시 내 동생이랑 싸웠던 이상민? 네가 여긴 웬일이야?”라고 물었다.

당황하는 이상준을 무시한 김태주는 차윤호에게 자신이 왜 여기 있냐며 또 조폭들과 싸워 쓰러졌냐고 되물었다.

집 빌라에서 쓰러졌다 들었다는 차윤호에 김태주는 “우리 집 빌라 아닌데”라고 말했고 이상준은 “너희 부모님 사는 집 말고 우리 집 빌라. 전혀 기억이 안 나?”라고 말했다.

김태주는 “우리 집 아파트인데 무슨 소리야. 차 대표님 우선 두 사람 좀 내보내주세요”라며 마지막으로 기억나는 것을 묻는 말에도 모르겠다고 답했다.

차윤호를 향해 집에 데려다 달라는 김태주에 이상민은 “남편도 있는 딴 남자한테 뭐야? 결혼은 우리 오빠랑 했잖아요”라고 따졌다.

그 말에 김태주는 이상준과 이상민에게 두 사람은 나가라며 데려다주겠다는 이상준의 말에도 싫다고 거절했다.

집에 돌아온 김태주는 이상준과 결혼했다는 가족관계 증명서를 보고 믿지 못했다. 그는 “내가 얘 뺨을 때렸던 거 같은데”라며 아주 오래전 기억을 떠올렸고 이상준은 “우리가 그렇게 치고받고 하면서 결혼까지 온 거야”라고 밝혔다.

이에 김태주는 가족들에게 “다들 왜 가만히 있었어? 이 결혼 말리지 않고”라고 따졌고 유정숙(이경진)은 우리가 기를 쓰고 말렸다고 말했다.

모두에게 말리지 않고 뭐 했냐고 말한 김태주는 머리가 아프다며 방으로 들어갔다. 혼자 있고 싶다는 말에 거실로 나온 이상준은 “저는 태주가 괜찮을 때까지 여기서 지내겠습니다”라고 말했으나 차윤호는 그게 역효과 같다고 말했고 허용실(장희정)도 동의했다.

그러나 이상준은 “옆에서 기억을 일깨워 줄 겁니다. 저희 둘만 아는 일도 있으니까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괜찮아지겠죠”라고 가족들을 다독였다.

군고구마가 먹고 싶다는 김태주의 말에 밖으로 나온 김소림은 붕어빵 장사를 하는 장수를 보고 놀랐다. 과거 신무영에게 이제는 붕어빵이 좋다고 말했던 김소림은 군고구마 장수에게 “누가요? 그분이죠?”라고 물었으나 비밀이라는 말로 정보를 알아내지 못했다.

신무영은 카레 가게에 있는 트리에 복주머니와 복조리를 달며 꾸미기 시작했고 이를 김소림에 보게 됐다. 그 모습을 들킨 신무영은 “새해 인사를 제일 처음 하고 싶어서요. 김소림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김소림은 “대표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군고구마 사장님한테 붕어빵 리어카 선물하셨죠? 왜요?”라고 물었고 신무영은 “왜 그랬는지 아시잖아요”라고 미소 지으며 사라졌다.

소파에 잠들어있는 이상준에게 이불을 던진 김태주는 얼어 죽으면 골치 아프다고 말했다. 다시 연애 시작하는 거 같다는 이상준에 그는 “내일은 집에 가? 전에는 어땠는지 몰라도 나 지금 너 무지 귀찮아”라고 밀어냈다.

그 말에 이상준은 “내가 신경 쓰이는구나? 그거 사랑인데. 아직도 사고 날 때 뭐 기억나는 거 없어?”라고 물었고 김태주는 아무것도 떠올리지 못했다.

다음 날 이상준은 왕승구(이승형)에게 이장미 연락처를 물었으나 모른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이상준은 자신에게 뭐 이야기 안 하는 거 있냐 물었고 왕승구는 없다고 더듬거렸다.

계속 추궁하는 이상준에 그는 “이상한 지라시가 있다는 얘기를 전하지 않았을 뿐이야. 너한테 애가 있대. 애 엄마는 옛날에 일했던 스태프라나? 돈 써서 여자 외국 보내고 애는 버렸단다”라고 고백했다.

옛날에 일했던 스태프라는 말에 이상준은 “그 여자가 헛소문내고 돌아다니는 거 아니야? 지라시 문건 보면 나한테 연락 줘. 신고하게. 그 여자 다시 오면 인적사항 파악해 놔”라고 부탁했다.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상준은 혼외자 지라시에 대해 이야기했다. 윤갑분(김용림)은 미친 것들이 별 소문을 다 만들어 낸다고 말했으나 장세란(장미희)과 장영식은 눈빛을 주고 받았다.

이장미를 의심하는 이상준에 장영식은 “그 여자 예전부터 네 주변 맴돌던 이상한 팬이야. 집 앞까지 찾아온 적도 있어서 대놓고 혼낸 적도 있고 코디 팀 들어간 것도 너한테 접근하려 그런 것 같아”라고 말했다.

그 말에 장지우는 이장미가 카레 식당에 와서 연락처를 주고 갔다고 고백했고 나은주는 깜짝 놀랐다. 이상준은 연락처를 자신에게 달라 말했고 장세란은 “넌 나서지 마. 그런 헛소문에 대응할 필요 없어”라며 신고도 막았다.

이상준은 “도대체 나한테 뭘 숨기고 있는 건데요. 넌 나가서 돈 벌어와 이거예요?”라고 분노했고 장영식은 숨기는 게 없다며 예민하게 굴지 말라고 말했다.

비웃음을 흘린 이상민은 장영식에게 “나한테 배동찬(고온), 가짜 검사인 거 속였잖아. 숨기는 거 있으면 지금 털어 놔. 배동찬이 사기친 건 맞지만 그 말은 거짓이 아니라 생각해”라고 비아냥거렸다.

장영식은 “배동찬 말이 맞다면 내가 왜 그랬을까? 내가 왜 널 속였냐고. 당장 말 못해?”라고 소리질렀다. 분노한 윤갑분은 이상민에게 장영식을 향해 사과하라고 나무랐다.

말리는 장세란에 눈물을 글썽이는 이상민에 장영식은 “내 자식 앞에서 네가 뭔데 날 모욕해. 결혼식에서 망신당한 게 벼슬이니? 상준이 너도 궁금하면 경찰서 연락해 봐”라고 말했다.

장지우는 이상민에게 그날 배동찬이 거짓말 하는 것 같았다며 장영식에게 사과하라 요구했다. 황당해하던 이상민은 “이제 너까지 거짓말 하냐?”라고 말했고 장영식은 “내 아들한테 함부로 말하지 마. 나도 널 이제 가족으로 생각 안 하니까”라고 분노를 쏟아냈다.

남매 같은 사이 아니냐고 나무라는 윤갑분에 장영식은 “그건 할머니 생각이겠죠”라며 자리를 비웠다.

김태주는 임신한 환자를 걱정한 기억, 물을 맞아 집에 돌아온 것이 기억난다고 말했고 김소림은 걱정되고 한이 되는 건 기억이 나나 보다고 말했다.

김소림에게 전화를 걸었던 신지혜는 신무영과 함께 장현정(왕빛나) 카페를 찾았다. 뒤이어 도착한 조남수와 함께 식사를 시작한 신지혜는 부산 출장에 대해 물었다.

조남수는 우리 제품 면세점 실적을 보고 국위선양을 하는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고 신지혜는 신무영에게 조 대리는 일 밖에 모른다고 말했다.

자리를 비우는 장현정에 조남수는 신무영과 케미가 장난이 아니라 말하며 관계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말했고 신지혜는 “아니에요”라고 말리며 자리 하나를 더 세팅해 달라고 요청했다.

친한 직장 동료를 불렀다 말한 신지혜의 말 끝에 김소림이 등장했다. 신지혜는 당황하는 세 사람의 분위기를 눈치채지 못하고 김소림을 자리에 앉혔다.

김소림은 자신이 끼여도 되는 자린지 모르겠다 말했고 신지혜는 “우리 다 아는 사이인데 당연히 되죠. 나랑 아빠는 필라테스 제자였고 조 대리는 직장 동료”라고 밝혔다.

조남수는 김소림이 불편한 자리 같은데 브런치에 불렀냐고 말했고 신무영은 따뜻한 라테를 주문하며 김소림을 챙겼다.

왜 불렀냐 묻는 김소림에 신지혜는 “일단, 제 결심을 말씀드리려고요. 대표님, 아니 아빠. 나 만약 결혼하면 같은 집 2층에서 사는 거 취소. 따로 나가서 살 거야. 회사도 이직할 수 있으면 하려고”라고 말해 조남수를 당황하게 했다.

그는 “그동안 아빠 그늘에 살아 너무 바보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솔직히 대표 딸이니까 편한 업무만 주는 거 같기도 하고”라고 말했고 신무영은 뜻을 존중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뭐냐는 신무영에 신지혜는 “가족이 될지도 모르니까요. 김소림 선생님, 우리 아빠 다시 만나주세요. 저 사실 그날 봤어요. 회사에서 두 분 얘기하시는 거. 저랑 불편해질까 봐 두 분 헤어지신 거잖아요. 서로 아직 좋아하는데. 난 이렇게 넷이 모였을 때가 제일 좋다고 생각했어. 그날은 너무 놀라서 마음이 진정이 안 됐는데 어젯밤 내내 고민하고 깨달았어. 그동안 아빠가 나 때문에 많이 희생했다. 이제는 내가 아빠 편이 되어드리자”라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남수 씨도 오해할 수 있죠. 제가 대표 딸이라 접근한 거라고. 그런데 남수 씨 저 정말 사랑하거든요”라고 말했고 양심에 찔린 조남수는 사랑한다고 답했다.

신지혜는 김소림에게 “나도 신경 쓰지 말고 신무영 한 사람만 바라봐 주세요. 우리 아빠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라고 말하며 조남수를 데리고 자리를 비워줬다.

둘만 남자 김소림은 신지혜가 알아 불편하고 미안해서 자리에 못 앉아있겠다며 신무영에게 인사 후 카페르 나갔다.

이상준은 김태주와 가짜 연애 예능을 찍었던 영상을 보여줬고 “네가 하자고 했어”라고 말했다. 내 뜻인데 왜 따르냐는 말에 그는 “사랑하니까!”라고 소리쳤고 김태주는 과거 기억을 떠올렸다.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김태주를 찾아 명품 가방을 찾아온 나은주는 이장미에게 건넸다. 경찰서, 지구대에 왔다 갔다 하고 신분증 맡기고 찾아왔다는 나은주에 이장미는 “남편보다 낫네. 심부름도 잘하고”라고 말했다.

당분간 눈앞에서 사라져 달라는 나은주에 그는 “응. 그런데 내 아들이 만나자고 연락 오면 만날 거야”라고 밝혔다.

만나서 다 얘기해주겠다는 이장미에 분노한 나은주는 명품백을 빼앗아 집어던지며 “제발 꺼져!”라고 소리 질렀다.

그 모습에 웃음 짓은 이장미는 “당신은 남편한테 속은 거 없어? 내가 말해주면 재미없지. 나도 정말 궁금한 게 있거든.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지도 몰라. 무슨 말인지는 나중에 알게 될 거야”라며 가방을 챙겨 사라졌다.

회사에 출근한 김소림은 신무영과 마주쳐 엘리베이터에 함께 올랐다. 신무영은 얼굴이 안 좋아 보이는 김소림을 걱정했으나 회사 안에서는 따로 말 시키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

CCTV가 보고 있다며 선을 그은 김소림은 엘리베이터가 멈추자 당황했고 신무영은 바로 경비에게 연락했다.

조남수는 신무영이 탄 엘리베이터가 고장으로 서 있다는 이사의 말에 서둘러 움직였다.

김소림은 호흡 곤란을 느끼고 바닥에 주저앉았고 옆에 함께 앉은 신무영은 잠깐 기대라고 설득했다. 잠깐만 기대로 있겠다며 머리를 기댄 김소림은 그대로 기절했고 조남수와 신지혜는 두 사람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신지혜는 “소림 쌤 별일 없겠죠? 나 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그런 걸까요? 내가 너무 앞서갔나?”라고 물었고 조남수는 “걱정하지 마요. 지혜 씨 때문 아니에요. 원래 몸이 좀 허약했나 보죠”라고 말했다.

신무영이 같이 갔으니 괜찮겠지 않냐는 신지혜에 조남수는 일이 있어서 저녁은 같이 못 먹겠다며 어디론가 달려갔다.

병원에서 의식을 차린 김소림은 자신을 챙기는 신무영에 불편하다고 가라고 말했다. 나가있을 테니 링거 다 맞고 밥 먹고 가자고 말한 신무영은 휴대전화를 찾는 김소림에 전화를 걸었다.

응급실에 떨어뜨린 휴대전화를 찾으러 나간 신무영은 씁쓸하게 바깥 의자에 앉았다. 김행복(송승환)과 유정숙을 찾은 조남수는 김소림이 딸이 있는 이혼한 남자를 만나다고 폭로했다.

그걸 어떻게 아냐는 김행복에 그는 “그 딸이 제 애인입니다. 저한테 복수하려고 제 여자친구 아버지에게 접근했습니다. 저에 대한 복수심으로 제 장모가 되려고 하고 있어요”라고 거짓말했다.

장현정을 챙기러 갔던 김건우(이유진)는 눈앞에서 쓰러진 그를 데리고 응급실에 가 검사를 받았다. 누워있는 장현정 손을 잡은 그는 “정말 많은 거 안 바랄테니까.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이때 나타난 의사는 김건우에게 장현정이 임신이라고 밝혔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오후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