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갓세븐(GOT7) 멤버 뱀뱀이 다나카(김경욱)를 당황하게 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뱀뱀은 지난 17일 유튜브 ‘뱀집’ 콘텐츠에 다나카와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은 이날 다양한 주제로 첫 대화를 이어갔다.

다나카를 초대한 이유에 대해 뱀뱀은 “데뷔까지 하셨는데, 솔로 가수로서 라이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언 같은 걸 듣고 싶다”고 밝혔다.

첫 만남에 뱀뱀은 “진짜 팬”이라며 기뻐했고, 다나카도 “진짜 잘 생겼다”고 반가워했다. 이어 치킨 안주를 공개하며 “막내가 무 국물 버려야지”라고 뱀뱀을 혼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다나카가 “일본어를 왜 이렇게 잘 하냐”라고 묻자 뱀뱀은 “만화 ‘나루토’를 많이 봤다. 제 인생 만화”라고 답했다. 이어 “그걸 보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다나카는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공감했다. 이후 고추를 꺾으며 “꺾여선 안 돼”라고 설명했다.

뱀뱀이 이를 보며 “오. 고추씨 봐. 다 떨어졌네”라고 놀라자 다나카는 “지금 욕했어? 고추 XX라고 했잖아”라고 당황했다. 이에 뱀뱀은 “욕한 게 아니다. 씨를 봐라”라며 폭소했다.

“요즘 관심이 생기는 연예인”이라는 질문에 대해 다나카는 “최예나다. 정말 너무 귀엽다. 이상형이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