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가 여신’으로 리스너들 주목을 받은 미교가 1년 여 만에 힐링곡 ‘Stay’로 컴백을 했다.

미교는 3일 소속사를 통해 “이번 컴백은 그 어느때보다도 설레는 마음이 큰 활동이 될 거 같다”며 “자신의 색이 뚜렷한 보컬리스트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미교는 신곡 ‘Stay’에 대해 “데뷔 이후로 직접 처음으로 작사작곡을 한 곡이며 또 조금 더 욕심을 내서 프로듀싱까지 맡아서 진행한 곡”이라며 “모두가 일상에서 느끼는 여러 복합적인 감정들을 가사를 통해 스스럼 없이 공감을 받고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에 대해선 “표면적으로 단순하게 비춰지는 가수가 아닌 진정성 있게 진심을 다한 노래로 대중들과 소통이 되는 가수”라고 밝혔다.

그는 음악과 어우러진 영상이 인상적인 ‘Stay’ 뮤직비디오에 대한 후일담도 전했다. “층고가 높은 창고형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했는데 한겨울에 촬영을 했던 터라 창문들을 다 닫아놨다. 막바지 촬영을 준비하는데 뭔가 뚝 소리가 나면서 스텝분이 옷에 뭔가 묻었다고 했다. 확인을 해보니 새똥이었다. 실외 촬영이었다면 그러려니 했었을텐데 실내에서 새똥을 맞았다. 아마 추위를 피해 실내에 있던 새였을 것이다. 덕분에 한껏 웃고 마지막 촬영을 재밌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미교는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 “우선, 이번 신곡 ‘Stay’ 컴백으로 인한 음악방송 출연과 더불어 존경하고 멋있는 선배 가수들과 여러 공연을 할 계획”이라며 “가장 가까운 시일에는 3월29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있을 에일리 선배님의 공연에 오프닝 무대로 인사를 드릴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또 “그 외 창원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3경화역 러브스토리의 축하공연과 4월15일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있을 린 선배님과 하동균 선배님의 ’더 보컬리스트’ 공연에서 게스트 무대로 찾아뵐 수 있을 거 같다. 그리고 경기도 안성맞춤아트홀에서 미교의 뮤직홀릭 unplugged 공연을 시작으로 각지역에서 공연으로 만나뵐것 같고 버스킹 투어도 계획중에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앞으로의 활동을 설명했다.

미교는 올 한해 목표에 대해선 “조금 더 미교라는 가수가 대중들에게 음악인으로써 노래로 소통하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가까워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교는 자신의 롤 모델로 가수 린을 꼽으며 “언제나 한결같이 아름다운 음색과 균형있는 가창력을 지닌 린 선배님처럼 저의 음색과 가창력으로 대중들과 음악으로 함께 하고 싶다”고 희망을 전했다.

미교는 컴백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제가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는 이유는 오로지 팬분들 덕분이에요, 항상 부족한 저를 더 나은 사람으로 채워주는 팬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이번 신곡 ‘Stay’라는 곡도 세상밖으로 나올 수 있었어요! 말로 표현이 부족할 만큼 항상 감사하고 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열심히 활동해서 팬분들께 자주 얼굴 비출 수 있도록 할게요! 감사하고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