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진이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전하고 있다.

표예진은 tvN 드라마 ‘청춘월담’에서 장가람으로 분해 작품의 재미를 제대로 살리고 있다. 미스터리한 사건 속, 그가 선사하는 코믹과 설렘 모먼트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 장가람 역의 표예진과 김명진 역의 이태선은 특히 빛나는 케미스트리를 펼치고 있다.

표예진은 민재이(전소니)와 환(박형식)을 위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진정성 가득한 가람 역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따뜻한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사건이 생길 때마다 늘 자신보다 민재이를 걱정하는가 하면, 스승인 김명진과 함께 용기를 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그의 행동은 감동을 안겼다. 아직 실수도 많고 글을 몰라 책을 거꾸로 들고 보기도 하는 실수투성이지만, 마음만은 진심인 청춘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더욱이 위험한 때마다 가람을 보호하며 앞에 나서는 김명진으로 인해 설렘이라고는 없던 스승과 제자 사이에 오묘한 변화가 포착되며 묘한 설렘이 피어나고 있다. 척하면 척, 손발 잘 맞는 두 사람의 합에 시청자들은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tvN 드라마 ‘청춘월담’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