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한의 휘몰아치는 음모 속 ‘오아시스’가 요동쳤다.

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아시스’에서 진이한은 이두학(장동윤)에게 총을 겨누며 충격 엔딩을 장식했다.

이두학의 체포와 황충성의 비자금 장부로 허점을 보인 진이한은 더욱 압박을 가하며 섬뜩한 계략을 꾸몄다. 더욱이 황충성의 결혼식을 앞두고 있었기에 비자금 장부 원본 찾기에 혈안이 된 상황.

진이한은 최철웅(추영우)의 심기를 건드리며 오정신을 미행하라는 정보를 듣게 되고, 항구에 모인 이두학 일행들을 전면 소탕하기에 이르렀다.

용의주도한 이두학은 경찰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도망치려 했으나, 때마침 나타난 진이한이 총을 쏘며 이두학의 신변에 위협을 가했다.

“사냥개는 복잡하게 생각하면 안 되는데” “사냥개하고는 타협 안 하시는 분이다” 등 10회 속 진이한의 대사는 이두학에 더욱 싸늘한 경고를 던졌다.

KBS2 월화드라마 ‘오아시스’는 오후 9시 5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