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가 제9회 UN세계요가의 날 기념해 오는 6월10일 화엄사 각황전 앞마당에서 제3회 지리산 대화엄사 요가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대축제 주제는 ‘화엄, 다시 천년을 세우다’다. 전국 요가인들과 불자들, 비불자들에게 정신건강 중요성을 알리고 서로 다양성을 수용하며 화합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참가자 모집은 9일부터 화엄사 홈페이지에서 남녀 500명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인도 대사관, 인도문화원 요가 시범팀의 요가 프로토콜 시범과 대한요가회 요가 시범팀의 해금과 가야금 연주에 맞춘 요가 시범 등이 진행된다.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지인도 참석한다.

덕문주지스님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코로나로 인하여 참가자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해 송구한 마음이었다”며 “올해 참가자들에게 화엄사 자랑이기도 한 사찰요리 체험 부페 코너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지리산대화엄사 요가대회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지리산대화엄사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요가회, 구례군체육회, 화엄사템플스테이, 화엄사홍보기획위원회가 주관하며 전라남도, 구례군, 대한체육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