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무빙’의 북한 기력자들 ‘히든카드’,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김중희였다.

김중희는 지난 20일 공개된 ‘무빙’에서 극 중 정원고를 침입한 북한 기력자들 중 히든 카드인 림재석 역으로 등장했다.

드라마는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맞서는 휴먼 액션 시리즈물이다.

김중희는 극 중 손뼉으로 엄청난 파동을 일으키는 능력을 지닌 림재석 역을 맡았다. 림재석은 변절자 아버지로 인해 12살부터 수용소에 들어가고, 시간이 지나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을 없애라는 당의 명령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인물이다.

18회부터 등장한 그는 극의 긴장감을 배가했다. 북한 사투리 연기는 물론 탄탄한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동안 김중희는 영화 ‘유령’과 ‘영웅’ ‘공조 2:인터내셔날’ ‘군함도’를 비롯해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보이스 시즌 4’ ‘미스터 션샤인’ 등 작품에 출연했다.

김중희의 모습은 디즈니플러스의 ‘무빙’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중희는 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거미집’을 통해서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