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동엽이 선혜윤 PD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19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나 짠한형인데 살롱드립 개추 눌렀다 | EP.20 신동엽 | 살롱드립2’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장도연은 신동엽에게 “선혜윤 PD님은 어떤 분이냐”라고 물었다.

이어 장도연은 “비혼인 사람의 확고한 신념을 돌릴 만큼 매력이 많다. 방송 때 몇 번 뵙긴 했지만 유한데 되게 강직하고 심지가 되게 곧은데 사람들 대할 때는 내공이 있으신 분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와이프 선혜윤 PD를 만나기 전 비혼주의자였다는 신동엽은 “진짜로 얘기를 많이 했는데 되게 웃겼다”고 말했다.

이어 “유명하지 않은 방송국의 선배 피디들, 이런 사람들 성대모사를 진짜 잘했다. 그런 게 되게 재밌고 웃겼다”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공교롭게도 예뻤다”며 “이거 편집하면 죽여버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의 아내 선혜윤 PD는 1978년생으로 MBC 예능 PD다. 두 사람은 2006년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1명씩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