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들이 빠른 이혼을 예감한 유명인으로 서인영, 낸시랭, 구혜선 등의 이름이 거론됐다.

커뮤니티 포탈 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는 ‘결혼한 스타들 중 빠른 이혼을 예감한 스타는?’이라는 주제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투표를 진행한 결과 서인영이 1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1만2977명의 누리꾼이 설문에 참여했다.

2104표(17%)를 얻어 1위에 오른 서인영은 지난해 2월 비연예인 남성과 열애 5개월만에 결혼식을 올리고 결혼생활을 이어왔으나 7개월만에 파경설에 휩싸였다. 한 차례 파혼설을 부인한 서인영은 최근 남편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결국 파경을 공식화했다.

2위는 낸시랭이 1871표(15%)를 얻어 이름을 올렸다. 사업가 왕진진과 깜짝 결혼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던 낸시랭은 남편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도 그를 지지한다며 결혼을 강행했다. 그러나 결혼 1년 만에 남편과의 불화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최종 승소한 냉시랭은 당시의 잘못된 선택으로 10억원의 빚을 떠안았다고 고백했다.

구혜선은 1412표(11%)를 얻어 3위를 차지했다. 배우 안재현과 2016년 결혼한 구혜선은 여러 부부 예능에 출연하며 신혼 생활을 공개했으나 2019년 구혜선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시작으로 서로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다 결국 결혼 4년 만에 이혼 조정에 합의했다.

이외에도 김건모, 이동건, 남현희 등이 불명예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