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예능 ‘전현무계획’ 29일 방송 주요장면. 사진 MBN 방송화면 캡쳐
MBN 예능 ‘전현무계획’에 출연한 전현무와 곽튜브가 광화문 거리에서 전현무의 사촌 형과 마주친다.
지난 29일 방송된 ‘전현무계획’에서는 ‘나는 SOLO’(이하 나솔)에 출연한 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와 걸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전효성이 출연해 봄 제철 음식 맛집을 소개한다.
전현무와 곽튜브는 서울과 부산, 여수를 찍고 다시 서울로 돌아와 광화문에서 다시 뭉쳤다. 오랜만에 광화문 나들이를 한 전현무는 과거 일주일 동안 근무했던 수습기자 시절을 떠올리는가 하면, ‘길터뷰’를 시도하던 중 전현무와 똑같이 생긴 사촌 형과 우연히 만났다.
두 사람은 신기한 우연에 소름 돋아 하면서 즉석에서 인증사진을 찍은 후 근황토크를 했다. 그런 후 전현무는 사촌 형 등 여러 명의 시민이 추천한 ‘김치찌개 맛집’을 찾아 이곳의 대표메뉴인 ‘김치두루찌개+제육직화+계란말이’ 세트를 주문했다.
그러다 전현무는 ‘친척 단톡방’에 메시지가 뜨자 이를 곽튜브에게 보였다. 사촌 형은 좀 전에 만난 전현무와의 사진을 올려놓는가 하면, 식당의 문을 열었다는 긴급정보까지 전했다. 곽튜브는 “친척끼리 단톡방도 있냐”며 화목한 전현무의 집에 감탄했다.
광장시장 옆 신진시장에 간 두 사람은 야채빵집에 가 동대문 명물인 살구원액과 박카스 음료도 주문했다. 두 사람은 회의를 거쳐 각자 원하는 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같은 시각 ‘주꾸미 맛집’에서 대기하던 송해나는 한참을 기다려도 아무도 오지 않자, 홀로 주꾸미 돌판구이에 소주를 곁들이며 씁쓸해했다. 이 순간 전현무가 나타나자 송해나는 감동했다. 두 사람은 ‘나솔’ 이야기를 하며 근황토크를 했다.
곽튜브는 또 다른 게스트를 만나러 이동하면서 “메뉴가 제철 나물 밥상이라 40대 이상인 이영자 누나나 이혜정 선생님이 나올 것 같다”고 추측했다. 그는 인사 한마디만 듣고도 게스트가 전효성임을 알아차려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
그는 시크릿의 메들리 댄스까지 선보였고, 전효성은 “너무 귀엽다”고 웃었다. 그는 “나 왜 밥 먹으면서 웃음이 나지?”라며 ‘성공한 덕후’의 밥상을 만끽했고, 곽튜브는 전효성의 연락처까지 물어보는 과감함을 선보였다.
예고편에는 할머니가 장사를 하는 50년 전통의 ‘MZ 떡볶이집’과 외진 시골에 있는 ‘인생 한우식당’을 찾은 전현무, 곽튜브의 모습이 나와 기대를 높였다.
‘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전현무와 그의 ‘MZ 찐친’ 곽튜브가 뭉친 MBN ‘전현무계획’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