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전등록 300만명을 돌파하며 기세를 올린 하이브IM의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 2일 글로벌 출시를 하루 앞두고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영역 확장을 노리는 하이브의 승부수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던 전작의 명성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플린트가 개발한 ‘별이되어라2’는 지난 2014년 2월 출시 이후 전세계 170개국에서 서비스되며 누적 다운로드 2000만건, 누적 매출 3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모바일 수집형 RPG ‘별이되어라’의 후속작이다. 10년만에 등장한 ‘별이되어라2’는 전작의 캐릭터 수집 요소를 계승하고 과거 아케이드 게임장에서 유행했던 벨트스크롤 액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게임성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8월 ‘게임스컴 2023’을 통해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으며, 같은 해 10월에는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별이되어라2’는 전작의 2D 그래픽 콘셉트를 계승하면서도 입체감 있는 액션을 살리기 위해 3D 기반의 전투를 구현했다. 여기에 치밀한 세계관 설정과 스토리 연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800여개의 컷신 콘티를 제작해 풀더빙이 적용된 250여개의 컷신을 게임 내에 삽입했다. 음성 녹음 작업에는 100여명의 정상급 성우들이 참여했다. 한국어는 물론 영어, 일본어 음성도 제공한다.

주요 콘텐츠는 ‘모험모드’, ‘악몽’, ‘봉인 감옥’, ‘아레나’, ‘시련의 탑’ 등이다.이중 ‘모험모드’를 통해 각 스테이지를 공략하며 풀보이스가 적용된 컷신을 감상하고 ‘별이되어라2’의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모바일 버전은 물론 ‘스팀’, ‘구글플레이 게임즈’ 등의 PC 버전도 지원해 이용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