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상용차 기업 만트럭버스그룹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MAN)는 지난 1일부로 신임 사장 피터 안데르손(Peter Andersson)이 공식 부임했다고 8일 밝혔다.

신임 피터 안데르손 사장은 한국 법인뿐 아니라 호주와 동남아 국가 등 13개국으로 구성된 ‘오스트랄아시아’ 클러스터도 총괄도 맡는다.

피터 안데르손 사장은 MAN 뿐만 아니라 최대 경쟁자인 ‘볼보트럭’에서도 글로벌 업무 경력을 다진, ‘27년 경력’의 베테랑 리더다.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산, 네트워크, 금융, 영업마케팅, 서비스 등 여러 분야 핵심적인 직책을 수행해 왔다.

만트럭은 피터 안데르손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2023년 증가한 판매량과 고객 만족을 바탕으로 제품 구매 상담부터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까지 구매 전 과정에서 고객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고객의 강력한 비즈니스 파트너’로 트럭 가동시간 극대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운전자의 편안함과 총소유비용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제품 측면에서는 ‘인디비주얼 라이온S’과 같은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고, 서비스 측면에서는 고객케어프리 프로그램을 제공,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안이다.

피터 안데르손 사장은 “한국 시장과 오스트랄아시아 클러스터에서 고객 만족 극대화 및 MAN 제품과 서비스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넓게 제공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한편, 전임 토마스 헤머리히 사장은 만트럭버스 그룹 해외 영업 총괄로 임명돼 지난해 하반기부터 만트럭버스 그룹 본사에서 유럽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 세일즈 총괄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