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터 바이크 시장이 급성정하고 있는 가운데, BMW 모토라드가 이달 출시한 ‘뉴 R 12 nineT’와 ‘뉴 R 12’가 바이크 마니아들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기술적 조화가 우수해서다.

‘BMW R nineT 시리즈’는 BMW 모토라드의 대표적인 ‘레트로’풍 모터사이클이다.

클래식한 멋스로움 바디에, 기술적 상품성 요소가 ‘합’을 이루 것이 주된 셀링포인트. 국내서도 인기몰이를 잇고 있는 라인업이다. 이처럼 새롭게 출시한 ‘뉴 R 12 nineT’와 ‘뉴 R 12’는 자유로운 맞춤형 옵션을 제공하는 모듈러 개념을 적용한 점도 차별화다.

두 모델 모두 배기량 1170cc의 공유랭식 2기통 수평대향 박서 엔진으로 부드럽고 날렵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새롭게 개발된 일체형 프레임에 엔진을 쓴 덕인데 차체 바디는 깔끔하고 고전적인 모습이다.

‘R nineT 시리즈’ 최초로 클러치 작동 없이 양방향으로 기어를 변경할 수 있는 변속 보조 장치가 장착되었다. 이를 통해 변속 과정이 기존 수동 변속에 비해 빠르고 부드러워 높은 주행 안정성과 역동성을 선사한다. 아울러 다이내믹 브레이크 컨트롤과 기능적으로 결합해 차체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두 모델 모두 편리하고 안전한 운행을 돕도록 개발됐다. 이에 어댑티브 코너링 라이트가 포함된 헤드라이트 프로와 커넥티드 라이드 컨트롤, 타이어 공기압 제어 시스템 등도 기본 제공됐다.

뉴 R 12 nineT는 도시 환경과 굽이진 도로에서 역동적인 주행에 적합한 바이크다. 최고출력 109마력, 최대토크 11.7㎏·m를 일으킨다.

함께 선보인 ‘뉴 R 12’는 최고출력 95마력, 최대토크 11.2㎏·m를 내는 스포츠 크루저로, 낮은 엔진 회전수에서 경제적인 가속성을 자랑한다. 다이내믹한 주행을 위한 록(Rock) 모드와 일상의 편안한 라이딩을 위한 ‘롤(Roll)’ 모드를 지원한다. 가격은 뉴 R 12 nineT가 2810만~3090만원, 뉴 R 12 2380만~26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