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인 유튜버 나선욱이 고삐 풀린 치킨 먹방을 선보였다.

18일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에는 홍윤화와 김동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먹찌빠 멤버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각자의 방에 놓여진 치킨에 대한 먹찌빠 멤버들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 카메라가 진행됐다.

테이블 한가운데에 덩그러니 놓인 치킨에 멤버들은 의심부터 하기 시작했다. 이국주는 “배고픔 참기인가? 개도 아니고 ‘기다려’ 이런 건가?”라며 불안해했다.

다른 방에 있던 나선욱은 치킨 무 국물을 전부 들이키더니 “어우 좋다. 식욕 확 땡긴다”며 거침없이 치킨을 먹기 시작했다.

나선욱에 이어 서장훈, 풍자를 비롯한 모든 멤버들은 치킨을 먹을 이유를 애써 지어내며 식사를 시작했다. 특히 이규호는 치킨 먹방 전 맥주 335ml 한캔을 원샷하고 놀라운 발골 솜씨까지 보여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치킨 식사 전, 손을 먼저 씻으며 맥주 캔까지 닦는 깔끔대장의 면모를 보였다.

본격적인 치킨 먹방이 시작된 가운데, 다이어트로 13kg 감량에 성공했다는 나선욱은 “오늘 다시 식욕 터졌다. 못 참는다”며 폭주했다. 신동은 “진짜 맛있다. 근데 분명 뭔가 있다”며 실험카메라를 의심하는 예리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