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 중인 배우 이주빈이 화보를 공개했다.

23일 에스콰이어는 “‘이주빈의 모든 계절’이라는 주제로 화보가 진행됐다”며, “이번 화보는 그동안 맡아온 다양한 캐릭터와 화려한 이미지 이면의 이주빈이라는 사람의 개인적인 면모를 들여다 본다는 기획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진 속 이주빈은 파자마를 연상시키는 슈트부터 칵테일 드레스까지 포근하면서도 우아한 착장들을 두루 소화하며 ‘평일 한낮의 빈 집’같은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심한 느낌을 내면서도 동시에 화보에 걸맞는 긴장감을 살려야 하는 다소 어려운 디렉팅이 주어졌음에도 이주빈은 매 컷 순식간에 오케이 컷을 받아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주빈은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눈물의 여왕’ 출연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주빈은 “함께 하는 선배들의 놀라운 연기 사이에서 누가 되지 않을까 매회 가슴 졸인다”며 “연기를 잘 하는 선배를 보면 집에서 혼자 대사를 따라해본다”고 밝혀 순수한 열정을 드러냈다 .

또 본인이 맡은 캐릭터인 ‘천다혜’가 빌런인 줄 몰랐다고 전했다.

이주빈은 “다혜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그 모든 게 다 제 연기다 보니 다혜의 행동과 감정이 전부 설명이 되어서 미처 악역이라고 생각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방영본을 보면서야 ‘어머어머 나쁜 애구나’ ‘착하게 살자 다혜야’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주빈 배우가 출연 중인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이번 주말 마지막 회를 남겨두고 있으며,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지난 회차를 감상할 수 있다.

또 그는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범죄도시4’에서도 사이버수사팀 한지수 형사로 등장할 예정이다.